과정


화사한 색감



따뜻한 색감



@festo


"카페에서 테이블에 앉아서 음료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캐릭터!"


가슴이 생각보다 큰 캐릭터여서 바스트에 커피 끼워 놓고 마시는 게 어떨까 했는데 흔한 것 같아서

호기심 많은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커피 빨대를 건드리는 느낌으로 작업을 했고

마침 작업실 앞에 벚꽃이 만개한 게 이쁘길래 그림에도 봄 분위기를 내봤습니다.


처음엔 그리기 쉽게 초코 음료를 넣으려 했으나, 

생각해보니 고양이는 초콜릿은 먹으면 안됐던 것 같아서 아메리카노로 수정했습니다. 

옷 디자인은 너무 심플한 것 같아서 밴드와 주름을 추가해봤어요.


커미션 샘플용 버스였기 때문에 커미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배경은 개인작 할 때도 귀찮아서 덩어리만 잡고 블러로 밀어버리는데

샘플이니까.. 하면서 참고 그려봤습니다.


오랜만에 색다른 그림 그려서 재밌었습니다.

캐릭터 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