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국가 엘리오스의 기사이자

여왕을 수호하는 것이 제 1의 목표인 여왕의 가시의 대장.  『황혼』


엘리오스 내에서 그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진 마검사는 없으며, 그의 임무는 오직 하나.

여왕을 지키는 것.


마력이 발휘 되면 어두운 빛이 모여서 일렁이는 망토와 대검이 만들어진다.

칼이 연기처럼 일렁이기 때문에 딱히 정해진 모양이 없고,

연기처럼 일렁이는 것 때문에 칼 길이가 어디까지 인지 모르기에

상대하기 꽤나 어려우며 검술을 통한 마법, 마력 또한 뛰어난 마검사.

그녀의 명령이 없다면 따로, 독단적인 판단 아래 국가 치안 유지 업무 또는 기타 업무를 진행 중이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특별한 일이 없다면, 언제나 가면을 쓰고 다니는 신비주의자며.

가면이 깨질 것을 대비해 언제나 자신의 품 안에 여벌의 가면을 들고 다닌다.

가면을 되게 좋아하기 때문에 특별히 좋아하는 외형은 없으며.

어쩔 때는 오니의 가면, 어쩔 때는 평범하고 수수한 가면, 어쩔 때는 석가면을 쓰고 나올 때가 있다.


그의 가면을 벗기고 본 모습을 본 자는 여왕 밖에 없으며.

그의 본명을 아는 자도 여왕 밖에 없다.


인간처럼 보이지만 인간은 아니며.

소문에 의하면 여왕이 악마와 계약을 통해 이어진 존재라고...

진위여부는 명확하지 않으나, 그는 언제나 자신은 인간이 아니람을 강조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여왕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쉽게 내던질 정도의 헌신적인 남자이다.

어떤 위협적인 몬스터라도, 유혹을 하는 이성이라도 굳은 신념으로 다져진 그는 뒷걸음질을 치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지만.

여왕이 다가오거나 이성적으로 유혹한다고 했을 때, 그는 심하게 몸을 떨었고, 어쩔 줄 몰라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시선이 많다고 느껴진다면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고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