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프레타(preta)


나이: 아무도 모름


외형


1.적발금안/머리의 밑부분은 일부 노란색의 그라데이션이 존재


2.상어 이빨


3.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음. 평유



성격


1. 지옥의 죄인들과 오래 지냈음에도, 비록 죄를 지었지만 생전의 어린 모습처럼 여전히 순진함. 다만 그 영향으로 말투는 툭툭 내뱉는 식으로 거침.


2.배움의 기회가 없기에 멍청하지만 이를 순화하자면 순진하며 남에게 잘 휘둘린다. 


3. 겉모습은 기센 느낌이지만 성격은 리트리버과의 대형견과 가깝게 느긋하며 남을 잘 받아준다. 다만 어느 정도 한계는 있어서 과하게 괴롭혀지면 화내는듯.



능력


1.벌을 받아야 하기에 무엇을 하든 죽을 수 없는 몸이며 상처나 병이 생겨도 금세 복구가 됨


2.가장 강한 아귀의 특전이라는 느낌으로 남들보다 힘이 세고 오감이 발달함


3.아귀가 집어삼킨 것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를 방해하는, 그 전에 음식 따위를 모조리 먹어치우며 그들의 욕망이나 다름없는 에너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자신의 손에 두르면 모든 것을 지워버리는(먹어치워버린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파괴적인 귀수가 된다. 다만 이미지의 한계 때문에 어디까지나 손에 한정되어 있으며 닿지 않으면 효력은 없다.




종족: 아귀


죄를 짓고 죽은 사람들이 되는 존재.  죄질이 깊을 수록 본래 외형에서 멀어진다. 털이 사라지고 신체가 전체적으로 메말라간다. 특히 목구멍은 작고 길어지며, 위장은 커져 배불뚝이가 된다.


이는 영겁의 벌을 받기 위해서이며, 굶주림은 끝없이 이어지지만 입 안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은 넘겨지기 전에 불타 사라진다.


다만 프레타는 아귀임에도 생전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별칭: 아귀도의 왕/ 최초의 굶어 죽은 자/ 야마


(배경)


고아로 태어나 이름도 없이 마을을 전전긍긍하며 살던 그녀는 음식을 훔치며 조금씩 삶은 연명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 고위층의 음식을 훔치려다 붙잡히게 된다. 그의 가학적인 유흥을 위해 목에 쇠사슬이 채워진 채 손이 닿기 직전의 거리에 놓인 음식을 놓고 먹을 수는 없는 괴로워하는 보며 그는 즐거워한다.


그렇게 며칠을 발버둥치던 그녀는 아사하고 말았다.


그녀가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아무 것도 없이 황량한 붉은 대지 위에 서있었다. 지옥 중 하나인 아귀도로, 그녀가 인류에서 최초로 먹을 것과 관련하여 죄를 지은 인물이었기에 발을 들인 것이었다.


그녀는 아귀가 되어 죽은 몸이 되었음에도 배고픔에 시달렸다. 이후 비슷한 죄를 지어 아귀도에 찾아온 사람들을 잡아먹었으나(이는 최초로 지옥에 도달한 자가 가지는 처형권의 느낌) 목에서 불타버리기 때문에 결국 허기는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아귀를 잡아먹는 아귀가 되어 그녀는 아귀도의 왕이 되었고, 그곳의 죄인들은 그녀를 망자라는 뜻을 지닌 프레타(preta)라 부르며 염라(야마)로 칭했다.


그렇게 불어나는 아귀도를 지배하던 그녀는 어느 날 강대해진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공간을 먹어치우면서 생기는 틈으로 들어서면 다른 세계로 이동할 수 있었기에 이승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시간은 많이 흘러 굶는 사람들이 대부분 사라진 세상에 놀라하며 코를 찌르는 향기로운 냄새에 이끌려 행사로 무료로 나누어주던 빵을 먹는다.


목에서 불타없어질 거라는 사실을 베어먹고 나서야 깨닫고 이내 사라질 것이라며 절망하지만 지옥의 존재가 이승으로 올라온 것으로 법칙이 무너졌기 때문인지 그녀는 위까지 음식을 삼킬 수 있었다.


억겁의 세월이 지나고 처음 느끼는 포만감에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 이승에서 먹기 위해 살기로 마음을 먹는다.


또한 생전 음식을 훔치다 아귀가 되었기 때문에 이번은 그러지 않기를 다짐하며 죄를 짓지 않고 착실히 돈을 모아가며 살아가려 한다.


현재는 신나현과 함께 살아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