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텔

종족인간
나이출가 당시 17세, 최근 나이 27세
외형붉은색 장발, 보통 한 갈래로 묶음.
가문에서 지내던 어린 날에는 꽃 장식을 머리에 단 적 있음. 돌아온 뒤로는 칼날 모양 잎 장식을 사용함.
평시에는 한복 차림이나, 공식적인 일을 할 때는 코트가 포함된 제복을 착용.
배경무력으로 이름이 알려진 가문에서 일남 일녀 남매 중 동생으로 태어났다.
오래도록 국가에 헌신하고도 정치적 입지는 불안정하여, 소위 '사냥개'라고 불리우는 터라 가문의 숙원은 그런 조롱을 듣지 않을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었고, 에스텔의 대에서 두 남매에게는 각기다른 기대가 모였다. 오라비는 강한 무력으로 가문의 이름이 부끄럽지않은 검사가 되는 것이었고, 아름답게 태어난 딸은 적당한 시기에 '선물'로서 사용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가문에서 당사자만 모르고 있었다. 마침 상류층과 밀접한 인맥을 가진 교단의 높으신 분이 에스텔에게 눈독을 들이는 때가 왔고, 가문은 기쁘게 딸을 내어주기로 결정하였다. 에스텔은 자신에게 내려진 처분에 당황스럽고 달아나고 싶었지만 무력할 뿐이었고, 믿었던 오라비는 모욕당하기 싫으면 다른 선택은 하나뿐이라는 듯 소검 하나를 던져주고 등을 돌렸다.

죽거나 살아서 치욕을 겪거나, 고통스러운 선택에서 에스텔은 살기로 마음먹었으나, 이어진 시간은 고행의 연속이었다. 우선 종교인으로서 어린 처녀를 희롱한 게 공식적으로 알려질 수 없기 때문에 교인이 에스텔을 거두어가는 일은 있을 수 없었고, 그렇다고 해도 이미 몸이 더럽혀진 아이를 다른 가문과 짝지어줄 수도 없었다. 그렇기에 에스텔은 가문에서 버려지고 말았다. 검 한자루 던져주고, 으레 가문의 구성원이 하는 방랑 수행이라며 내쫒긴 에스텔은 정처없이 떠돌기 시작했다.살고싶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였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또 다시 고통을 겪기도 하면서 성장해나갔고, 이내 다시 돌아갈 수 있었다.

돌아온 에스텔이 마주한 건 교단을 습격하여 살해하고 반란을 획책하는 오라비였다. 원하는 대답은 무엇하나 하지 않는 혈육을 상대로 검을 겨누었고, 마침내 쓰러뜨렸다.

이제까지 해온 수많은 업적, 그리고 반란의 진압을 통하여 에스텔은 추방자에서 주인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오라버니가 가져야했을 검과 지위, 명예는 모두 에스텔의 것이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사투에서, 오라버니가 왜 반란을 하였는 지, 교단인을 도륙하였는 지 이해한 에스텔은 조금도 기쁘지 않았고 전부 목줄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사 중 하나가 되었지만, 자유롭게 방랑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높은 벽 안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킬 뿐이다.
특징가진 검은 두 자루, 하나는 추방당할 때 가지고 나갔던 검으로, 오랜 세월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도 버리지 않고 사용하여 '혼'을 새겨넣었고 에스텔을 상징하는 특별한 힘이 새겨짐.
다른 하나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명검으로, 선조들의 혼이 거듭 쌓여 막대한 힘을 축적했다고 알려져있음. 원래는 오라비가 쥐고 있던 검이나, 직접 살해한 이후로 에스텔이 패용하고 있음.

방랑하던 시절, 거대한 음모를 꾸미던 네피림으로부터 소중한 동료를 지키기 위해 '혼'을 깎아내어 소모하였고, 꾸준한 수행과 단련된 신체를 가지고도 젊은 나이에 점점 마모되어가듯 기력이 쇠하고 있음. 스스로는 소중한 동료도 지키고, 해야할 일도 다 한 터라 큰 미련없이 짦은 여생을 보내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굉장히 걱정하고 있음.

R-18 가능

스캇, 구토, 고어, 절단, 석화, 인격 배설, 과도한 폭력 등 사절.

난교, 윤간, 수간, 충간, 슬라임, 능욕 등 괜찮아요. 

한복이 아닌 평복 컨셉


모든 일을 끝내고 가문의 대표가 된 시절


방랑 초기


어린 시절


방랑 중 고생할 때


오너 평상복을 입은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