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레미시아 라데카

나이 : 외견상 나이는 18~19세에 가까우나 밀레시안에게는 수많은 환생으로 인해 누적되어 있는 기억이 많아 의미가 없습니다

키, 몸무게 : 163cm 53kg


- 외형과 성격 묘사


흑발 내지는 짙은 남색의 머리, 남색까진 아니지만 짙은 파란색 눈동자입니다...만 죽은눈 상태일땐 검은색 눈이 되기도 합니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살집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옅은 다크서클과 왼쪽의 눈물점이 있습니다


퇴폐, 내향적인 니트족. 당과 카페인 의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티를 내지 않지만 사랑받고 싶어합니다 이 때문에 누군가가 먼저 챙겨주거나 집에 놀러와주면 굉장히 좋은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해야할 일은 미리미리 끝내지만 굳이 당장에 할 필요 없는 일을 찾아서 하지는 않습니다

불의를 봐도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으면 웬만해선 외면하는 타입.

친하지 않은 사람에겐 봇치, 블루 아카이브의 우이 같은 성격
친한 사람에겐 블루 아카이브의 히비키 같은 성격입니다


야한 일에는 서투른 편입니다

방구석에서 봐온것은 많아 이론적으로는 빠삭하고 어디서 주워들은건 많이 있지만

실전에 들어갈 분위기만 잡히면 굉장히 부끄러워합니다

단, 술이 들어갈 경우 본색을 드러냅니다


납치도 R-18도 환영이지만 너무 하드한건 제가 면역이 없습니다...


- 가벼운 설정 (원작 설정에서 각색한 것 뿐 정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여신의 부름에 의해 소울스트림에 소환되어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거치며 오랜 시간이 흘렀다.


소환되었을 당시의 급한 불은 진화되었고 그 불씨마저 잠재워졌지만

여신이 불러들인 별의 아이, 밀레시안은 그 과정에서 반, 파르홀론, 다난 그 어떤 종족에게도

허용되지 않은, 인간으로써는 가질 수 없는 힘을 지니게 되었다.


때문에 밀레시안은 충분히 새로운 불씨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었고 티르 나 노이의 인간이 아닌

밀레시안은 여신에게 있어 수호해야 할 이유가 없는 이용가치가 다한 장기말에 불과했다.


이에 밀레시안은 고뇌했다.

타의에 의해 소환되어 마신에게 칼을 겨누고 수많은 신화적 존재에 맞서 소울스트림을 수호한 결과가

다난들의 두려움이 담긴 시선과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선택은 받았으되 축복받지는 못한 인간도 신도 아닌

반 푼 어치 괴물이 되어 에린을 겉돌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에 응하듯 밀레시안의 앞에 뒤틀린 균열이 생기며 머릿속에선 '주시자'라고 가칭 할 수 밖에 없을 존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초대 받았으나 환영받지 못한 존재여.

내 너를 어엿비 여겨 선택의 기회를 주려고 한다.

스스로가 원한다면 이 세계를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이는 죽음을 의미하는 것도 이 세계에서의 환생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너는 이 세계에서처럼 전능할수도 없을 것이며 육신을 버리고 새로 태어날수도 없을 것이다.

또한 두 번 다시는 이 세계로 돌아올 수 없다.

그럼에도 떠날 준비가 되었다면 눈을 감고 나의 권능에 몸을 맡기거라."


네, 떠나겠습니다


긴 고뇌 끝에 잔인한 세계와의 연을 끊고 싶다 라는 생각과 함께 눈을 감자

다시 눈이 뜨여지지 않으며 이 세계에서 얻었던 후천적인 힘들이 전부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지 체감하기 힘들 시간이 지난 후 밀레시안은 공원이라고 할 만 한 작은 풀숲에서

눈을 떴다. 한때 밀레시안이라고 불렸던 소녀는 새로운 세계의 주민이 되었다.


아니요, 떠나지 않겠습니다


긴 고뇌 끝에 밀레시안은 균열에서 물러서며 생각했다.

소환자에게는 더 이상 자신을 해할 능력이 없었으며 더불어 에린으로의 간섭을 끊겠다고 선을 그었다.

축복받지는 못했지만 분명히 밀레시안을 의지하며 동경하는 존재들도 많았고 스스로가 지켜낸 세계를

떠나고 싶지는 않았다. 고민이 끝나자 균열은 사라졌으며 목소리는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세계를 넘어와 사용하게 된 무기는 Benelli M4 Type 2 입니다

주로 다루던 무기인 양손검과는 거리가 있어 그리 능숙하게 다루지는 못합니다

가방에는 에너지 드링크와 소설책, 샷셸과 슬러그탄을 챙기고 다닙니다


세계를 넘어가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게 된 무기는 평소에 붓 형상을 하고 있는 검입니다

한 손으로 휘두르진 못하며 진지하게 임해야 하는 전투에선 봉인이 풀려 아래의 외형이 되며 번개가 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