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표고 고추 햄


다진파는 냉동으로 얼려둔게 있음



햄은 걍 남아서 돼지고기 해동시키기 귀찮아서 넣음



본인은 애입맛이라 양파도 별로 안좋아해서 최대한 잘게 썰어서 녹여버릴 예정


고추도 쓴맛때문에 최대한 다졌음.

냉동으로 얼렸던거라 아마 잘 녹을것


















기름둘러 달군 궁중팬에 양파 고추 마늘 파를 먼저 볶는다.


다진 파를 냉동으로 넣은거라 물나오는것 때문에 좀 늦게 넣을 예정


돼지고기면 얘네보다도 먼저 넣어야겠지만 햄이기 때문에 파랑 같이 넣음



















양파가 갈색을 띄기 시작하면 해산물과 버섯을 넣어줌



얘넨 물이 많이 나와서 채소가 익는걸 방해하기 때문













해산물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중불로 줄이고 맛술 한큰술 간장 네큰술 굴소스 한큰술 반 고추가루 두큰술 후추톡톡 



난 국물이 많은걸 좋아해서 물을 많이 넣을 예정이라 간을 세게 함


















칼국수면 있는줄 알았는데 없더라



라면사리도 없고 당면 불려놓은게 없어서 쫄면 넣음....





너넨 꼭 중화면 써라...


전분 지랄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음












중국집 경력이 10년 넘은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결국 집에서 하면 사먹는 맛이 안난다고 함



높은 화력에 순식간에 볶아내야 불맛도 나고 재료 본연의 맛이 남는데


가정집의 약한 가스불로는 결국 조리시간이 질질 끌리게 되고 채소도 다 녹아버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