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보면 여기저기 다 하이볼 같은걸 팔더라고. 와인앤모어 직원분들한테도 물어보면 맥주는 감소세고 위스키랑 사케가 대세라고 할 정도.
그런만큼 위스키 입문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글을 진짜 간단하게 써보려함.
위스키 좋아하는거 당장 몇개씩 댈 수 있는 알중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위스키 하면 고오급 이미지일텐데, 사실 위스키 자체가 그렇게 비싼건 아님.
조니워커 레드라벨만 해도 700 ml에 3~4만원임. 700 ml인데 적은거 같다고? 하이볼에 보통 1샷(30-40 ml)들어가는데, 한 20잔까지도 만들 수 있는 양임.
하이볼 뭐 비싸면 9000원씩도 받는 세상에, 이정도면 엄청 싸다고 할 수 있지.
아무튼, 위스키도 결국 저렴하고 맛좋은 놈부터 어마어마하게 비싼놈까지 다양함. 그런만큼 어떻게 입문해야할까가 관건인데, 가장 추천하는건 바로 바에서 마시는거임.
위스키는 무조건 40도가 넘어가야 인정되기 때문에, 일단 고도수임. 고도수라는건 그만큼 상할수가 없는 술이고, 그래서 실온에 두고 한잔씩 따라 마셔도 됨.
그렇다는건 뭐냐, 잔 술로 팔아도 무방하다는 소리임. 그리고 그걸 잘하는게 바로 바(Bar) 라는거고.
'그냥 병으로 사는게 싸지 않냐' 라고 하는데, 틀린건 아님. 조니워커 레드라벨 시키면 한 샷에 뭐 한 6000-9000원씩도 받을 수 있으니까 확실히 병으로 사는게 낫긴함.
그런데 그건 위스키에 익숙해진 경우고, 아예 모르는 사람이 대뜸 위스키 잡으면 한 50% 이상의 확률로 입맛에 안맞아서 돈 날리게 됨. 그러니까 그냥 바에서 마셔보면서 적응하는게 나음.
그럼 이제 어떤 바에 가야하냐가 중요함. 안타깝게도 바 하면 유흥업소인 경우가 좀 많음.
여기서 중요한게, 유흥업소와 일반음식점의 차이점임. 이거 진짜 중요함.
유흥업소: 주류만 판매 가능, 춤과 노래 가능, 접객원(도우미) 배치 가능
일반음식점: 주류 및 음식 판매 가능. 단, 주류만 파는건 금지. 춤과 노래 불가능, 접객원 배치 불가능.
그러니까 여기서 제대로된 위스키, 칵테일바를 가고자 하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바로 가야함. 사실 위에 서술한 일반음식점의 규정 때문에 조리된 안주도 팔고 있음.
자 이제 비즈니스 바, 토킹 바(단란주점, 유흥업소 등) 이런데는 가봤자 원하는 위스키를 즐길 확률은 매우 낮다는건 알거고
이제 이 정보를 바탕으로 바를 검색하면 나올거임. 그리고, 상호명을 위스키 갤러리, 세계주류 갤러리, 칵테일 갤러리, 아니면 구글검색 때리면 분명히 가본 사람들이 있고, 그걸 참조하면 됨.
칵테일바에도 위스키는 파니까, 꼭 위스키바 안가도 됨.
그럼 이제 바에 가면 되는데, 복장은 어쩌냐는 사람도 있을거. 상관없음. 그냥 외출한다 생각하면 되는거고.
이제 거기 가면 바텐더들이 있을텐데, 테이블에 앉아서 위스키 처음 마셔보는데 추천해달라하면 이거저거 추천해줄텐데, 그거 마시면서 메모하면서 어떤게 좋다는걸 인지하면 됨.
그다음부터는 서서히 다른걸 마셔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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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유행이라 써보는 위스키 입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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