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중에 락스박이새끼 있는데 미친놈임

일단 어디 놀러가면 락스챙겨감


매일하는 설거지 할때는 안이러는데 1주일에 한번씩 국자, 칼, 도마같은거 락스섞은물로 닦음

사과, 양배추같은거 그냥 못먹음 락스 섞은물로 껍질닦고 먹음 몸에 안좋을거같은데 괜찮다고 함 난 깨름칙해서 거름


내가 서울사는지라 지방에서 이새끼 올라와서 재워주면 고맙다고 청소해준다고 락스들고와서 화장실에 뿌리고 닦음 

그 짓 할거면 스프레이로 하라고 분무기통주면 또 지랄함 폐박살나서 뒤진다고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모기 날아다닌다고 하수구에 락스붓고 끓는물 부음 미친놈이


이새끼 어록)

한국 석유화학은 좆이 아니고 유한락스는 신이다

락스는 현대화학의 기적


이새끼 말만 들어보면 락스는 신임

초파리가 많다 -> 락스와 뜨거운물을 하수구에 부으면 해결

흰옷에 김치국물 묻는다 -> 락스 묻히고 비비면 해결

발냄새가 난다 -> 신발을 락스섞은물에 재워놓으면 해결

재난상황에 썩은물밖에 없다 -> 락스 섞어마시면 해결


마지막꺼는 지랄말라고 하니까 좆 멍청한새끼 형이 보여줌 ㅇㅇ 하면서 진짜 1L물에 락스 몇방울 넣고 마시려고 하길래 말렸다

그래서 취향따라 수입락스 쓰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유한락스 작은거 자주사는게 좋대 국뽕거르고 국내산이 최고라더라


그래서 뭐 청소할때 있으면 이 새끼 한테 물어보면 락스를 얼마나 섞으면 되는지 알려줌 무슨 연금술사임 미친놈이 무슨 ppp 이 지랄 하는데 그냥 범용으로 알려달라하면 정색함 오히려 희석된 경우가 더 효과적인때도 있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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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보고 좀 찾아보니까 다 맞는 말 이었노 멍청이는 나였던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