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서부의 무법페페

방금 레데리 영상을 보고 있다가 무언가 쩌는 영상을 봐버렸따

https://youtu.be/1LCqXkuCCiI

https://youtu.be/1LCqXkuCCiI

(대충 계란피클 먹는 영상)




.....

























그렇게 계란을 삶으며 식초를 끓이기 시작


계란을 15개 삶고, 계란 양에 맞춰 식초 4컵,물 한컵, 설탕 두 큰술,소금 한 큰술, 그리고 월계수잎과 통후추를 대충 때려박았따

(후에 계란은 의문의 괴한(절대 나 아님)에 의해 두 개를 분실해서 13개만이 병에 담긴다)


서부의 무법자처럼 담배라도 한 대 피면서 기다리도록 하자














뽀골뽀골

계란이 다 삶아졌다, 이제 미리 끓여둔 식초를 병에 넣도록 하쟈



...




병이 큰건지 식초가 부족했던건지 병의 절반밖에 못채우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걱정이 가득한 페페의 모습)



근데 넣고 보니까 충분함 헤헤


계란껍질이 좀 들어갔지만 어차피 식초 물에 녹을테니 그냥 뒀다

아쉬운게 있다면 계란이 껍질에 붙어서 떼지면서 자꾸 부서지고 예쁘게 까지지가 않았다.

(너무 안 예쁜거 하나는 안 담고 그냥 먹었고,다른 하나는 까다가 개빡쳐서 손으로 으깸)

15개의 계란중 13개가 병입된것이다


하지만 맛만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피클도 처음이고, 계란을 절이는건 간장계란장 이후로 처음이지만, 나는 거친 서부사나이이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해냈따


이제 냉장고에 넣고 하루나 이틀 정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주의: 식초 끓일때랑 병에 따를때 식초냄새 코로 팍 들어옴, 기침나오니까 조심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