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노이즈라는 

부분에 대해서 다루는 글임.


사진사나 코스어 둘다 

알 고 있으면 꽤나 좋긴한데.

노이즈 특성상 사진사쪽에 초점을 

두고 글을 진행할거임.


코스프레 플레이어들은 내 사진에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내가 어떻게 뭐 해결할 수 있는게 없을까?

라는 의문점을 해소해주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면 감사하겠음.


1.노이즈란?

코스프레 플레이어들이 사진을 받아봤는데.

뭔가 이런식으로 자글거리는 느낌이 강한 사진과.

이런식으로 깔끔하고

선명하게 찍힌 사진들이 있음.


이게 노이즈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임.

노이즈 = 그레인 = ISO.

이렇게 봐도 큰 문제는 없음.

이 값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이 현상이 심하게 발생함.


???이건 화소 문제 아님???

몇백만원써서 4천만, 6천만 화소짜리 

좋은 카메라로 사진찍으면

문제 없어지는거 아님???

아님. 고화소 사진들은 원본파일로 보면

확대했을때 올 하나하나 다 보인다.

저런식으로 자글자글 거리는건 좀 거리가 멀다.

특히 고화소 사진들은 일반적인 기기로 사진을 볼때,

패턴이 있을 경우 이런식으로 줄무늬가 생기는.

모아래 현상이라는게 발생함.


화소수가 마냥 높아봐야 현재 사용 기기들

스펙 문제로 인해 4천만 화소를 

전부 담아낼 수 없기 때문에 

화질에 큰 영향은 없음.


저렇게 사진이 자글자글하게 보이는건

노이즈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임.


지금부터 이 노이즈 값에 따라서.

사진이 어떻게 다이나믹하게 

변하는지 알아볼거임.

ISO 1,640,000.

사진이 굉장히 지져분하고 너져분하다.

노이즈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이걸 보면 아! 이게 노이즈구나!

하면서 바로 알게 될만큼 

확연한 차이를 가진 사진이다.


이 노이즈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진의 밝기가 비례해서 증가하게 된다.


이 감도는 평소 촬영에 사용하는 노이즈 값의

16400배에 해당되는 값이다.

이 정도 감도값이라면 

밤을 낮처럼 촬영하는게 가능한 레벨이다.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럼 이건 언제 사용함???

이 상태에서 흑백모드로 찍으면.

이런식으로 굉장히 올드한 느낌의 사진이 나온다.
여기에 비네팅 등 카메라 기능을 곁들이면.

상당히 감성적인 결과물이 나온다.


내가 막 일제 강점기 시절 느낌으로 

찍은 사진을 받아보고 싶다!

나는 한세기전 감성의 사진을 원한다!


그러면 ISO 감도를 최대로 올려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여담으로 이 사진은 실내가 아니면 촬영이 어렵다.

실외에서 사진을 찍으면 대충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

이건 보정으로도 커버가 어렵다.

어두운 시간대의 실외가 아니라면 

실내에서 촬영하는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ISO감도 51200으로 찍은 사진이다.

D750같은 일반적인 입문자용 카메라 기기에서 

최대로 지원하는 감도값이다.


사진에 노이즈가 보이긴 하지만.

이전에 비해선 잘 보이지 않는다.

이 감도도 마찬가지로 잘 사용하지 않는 값이다.

ISO 감도 12800.

이전보다 확실하게 적어진것이 느껴진다.

그러나 아직까진 육안상으로 확실하게 보인다.

이 감도 또한 마찬가지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ISO감도 1600.


이전에 비해서 확실하게 줄어든것이 느껴진다.

사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노이즈가 보이겠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는것에

큰 지장은 없는 수준이다.


이 감도부터는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하기 시작한다.

특히, 실내 촬영에선 800~1600 사이의 값으로 

주로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만약 깨끗한 사진을 원한다면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촬영을 진행하는게 좋다.


???실내에서 ISO감도 못낮춤?

가능하다. 장비만 있다면 된다.

이런 조명장비를 사용하면 가능하다.

그게 아니면 이 장비를 사용해서 

셔터스피드를 올려서 이렇게 찍거나.

조리개값을 1에 가깝게 낮추면 된다.

???그거 싹다 안하고 찍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이렇게 된다. 필자가 잘 모르던 시절에

저지른 실수중 하나다.


???보정으로 밝기 올리면 되는거 아니에요???

어지간한건 보정단에서 커버 가능하다고 하던데

위 사진의 밝기를 보정단에서 올리면 

이런식으로 강력한 노이즈가 끼는걸 

확인할 수 있다.


이정도면 ISO감도 51200보다 

더한수준의 노이즈다.

이런식으로 생기는 노이즈를 우리는

디지털 ISO라고 표현한다.


이걸 제거하려면 추가적인 보정이 

들어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약간은 티가 나게 된다.


이 방식으로 노이즈를 제거하는게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도 하고.


실내에선 그냥 속편하게 ISO감도를 

800~1600까지 올리고 촬영하자. 

보정단에서 올리면 

10배 이상의 손해를 봐야한다.

확장 ISO 감도 50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노이즈 하나없이 굉장히 깔끔한 사진인걸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50~100정도면 차이가 없다고 본다.


이런 적은 노이즈로 찍은 사진은

충분한 광량이 제공되는 실외나 

충분한 조명장비가 갖춰진 

충분한 광량을 제공해주는게 가능한 

스튜디오 촬영에서 주로 촬영하게 된다.


만약 자기가 이런 사진을 원한다면.

실외에서 촬영을 해달라고 부탁하자.


???이 사진 실내에서 찍은것처럼, 

실내에서 인물사진 촬영할때도 가능한거 아님??


초점거리 포기하고, 

촬영 안정성 포기하면 가능하다.

초점거리는 쉽게 말하면 이거다.


선명하게 보이는 구간.

이 구간이 안맞으면 이렇게 흐리게 보인다.


셔터스피드는 이 값이 크면 클수록 흔들린다.

극단적인 예시로 사진이 이렇게 된다.
이 2개를 포기하면 실내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사진 노이즈에 대해 알아봤다.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