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고딩입니다. 엄마가 장난 자주 치는 성격입니다.


요즘 제가 여드름 때문에 라면을 줄이려고 하는데 엄마가 자꾸 밤마다 짜슐랭 끓여먹자, 대파라면 끓여먹자 하며 물어봅니다. 솔직히 라면 줄이기도 힘든데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화내면 역으로 엄마가 화를 냅니다.


더 화나는 점은 엄마가 실제로 라면을 끓여서 제 앞에서 먹는다는 점입니다. 먹을 때마다 계속 저보고 한입만 먹어보라고 하는데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오늘 여드름 치료 끝내고 와서 12시에 결국 유혹에 넘어가 먹어버리고 엄마에게 화를 내니, 엄마는 역으로 제가 잠투정을 주린다고 하며 화를 냅니다. 라면은 살이 찌지 여드름은 영향 안받는다고 하면서요.


이거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엄마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