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주변 사람들과 같이 있다보면 관리자 같은 포지션(디스코드,카톡  등)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 그러다보니 저는 가만히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피곤한 일을 몰고 왔을 때 몇배로 피곤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원래 이런걸 싫어하지 않아서 꽤 오랫 동안 유지한 편인데 , 요즘은 개인적으로 일이 잘 안풀리는 점도 있고 스트레스가 잘 해소 되지 않아 무기력함을 꽤 느끼는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 분쟁까지 챙기려니 몇배로 피곤하고 힘이 드네요.


상호 존중이라는거 참 어려운거 같아요. 결국 모두가 , 서로가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보니 마구 싸우게 되니까요.
다들 새옹지마 라는 사자성어처럼 적당히 흘려보내면서 살면 더 좋을텐데 , 참 어려워요.
사람마다 흘려 보낼 수 있는 경우가 모두 다르니까요.

말이 조금 샜지만 , 관리자 역할처럼 있다보니 나 피곤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들 싸우는거 중재해주고 도와주고 하다보면 저도 소모되니까 지친 것 좀 회복할 틈이 있으면 좋겠는데 사방에서 여럿이 자꾸 그러니 엄청 피곤하네요.

마음편히 던져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 사람 관계라는게 어디 그렇게 가볍게 던질 수 있나요. 결국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이 골방의 노인네 마냥 에잉, 에잉 하면서 불평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여러분들은 다들 불편한 일 없이 평안한 매일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저리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