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당한 몰락영애는 주먹 하나로 이세계에서 살아남는다!



원래 제목 '백은의 헤카톤케일'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원래 하려던 제목 '기프트 게임' 

잘팔리고 나서 2부부터는 '라스트 엠브리오'



ㄹㅇ 원래하려던 제목만 보면 이게 어떤 작품인지 보이질 않음 



주류장르가 적었고 작품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옛날이라면 그래도 이 시장에서 어떤 작품이 있는지 지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체크하기 존나 쉬웠음 


근데 이제 라이트노벨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성공하는 작품이 점점 늘어나고 거기에 편승해서 비슷한 장르의 작품이 많이 나오게 되고 그게 주류장르가 되는 흐름이 많아짐




그래서 당장 나무위키로만 봐도 장르가 이렇게 많이 생기게 되는데 


독자들 입장에서는 이제 선택에 곤란해지는거임 

만약 나는 영애물이 읽고싶은데 뭐가 영애물인지 찾아보고싶은데

마이너 씬에서 인기를 얻어서 메이저로 올라오는 작품도 있고 라노벨 시장이 커지면서 데뷔하는 작가들도 점점 늘어나고 거기에 비례해서 발매되는 작품도 많아지는데

그런 작품들 속에서 영애물을 따로 골라야하는데 진짜 고르는데 식겁하는거임


그러다보니 이제 존나 긴 제목으로 이게 어떤 작품인지 자기소개문구마냥 나오게 됨



이거도 솔직히 호불호 존나 심하긴한데 나도 처음에 불호였다가 

진짜 제목만 보고선 이게 무슨 작품인지 이제 알수가 없으니까 제목으로 자기 소개 좀 해주면 좋겠다 싶은 책들 꽤 보고나니까 

점점 호로 기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