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덧없음.. 뭐라해야하지? 나는 어차피 이 게임 스토리의 결말은 볼 수 없잖슴? 모든 게임사들은 스토리를 완결내고 싶어하지않음. 질질 끌고 싶어하지. 왜냐하면 이미 자기들은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는 성공한 설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고 있음. 근데 굳이 그걸 완결을 내버리고서 시즌 2를 내버린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임. 게임사로서는 엄청난 도전이고 쨋든 하고 싶은 말은 왠만하면 게임스토리의 결말은 볼 수 없다는 거임. 그 게임이 망하거나 하는 게 훨씬 빠르다는 거지. 게임의 평균 수명상.근데 난 카운터사이드의 스토리가 상당히 맘에 든단 말임? 근데 이런 생각을 하면 꽤나 슬퍼짐. '아, 난 결국 그 이야기의 완결을 알 수 없구나. 내가 좋아하는 이 이야기는 결국 계속 달려가거나(질질 끌면서) 끝이 아닌 곳에서 끝나거나 둘 중 하나를 맞이할 뿐이구나.'

약간 이런 생각하면 되게 덧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