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이 앞서 쓰러져간 이들의 의지와 함께하길... 이었던가?"


"그래. 그걸 되새기다 보면, 대장도 언젠가 날 이해하게 될거야"


"고작 그런 문장으로 죽음이 두렵지 않게 된다면, 참 편리하긴 하겠네"


"편리한 문장에,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