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귀찮다면 그냥 평소에 쓰면 안될돈 그때그때판단해야..

1. 한 5~6년전쯤이라 정확히 기억은안남. 과거내역 뒤져보면 정리해놓은게있겠지만 찾이보긴 귀찮다. 근데 어쨌든 내가말한대로 어차피 통장에 숫자로만 있는돈이고 실제로 꺼내서 보던돈은 아니었기때문에 하루에도 몇억씩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하다보니 어떤날은 0원되는날도있고 어떤날은 수십억씩 쌓여있을때도있었어 그리고 항상 수익이큰만큼 거래처에 지불해야할 금액들도 컸기때문에 그냥 저정도되는 돈이 매일왔다갔다했다 정도?

2. 소비는 안늘고 소득이 쌓여도 어차피 굴러가는 눈덩이가 크다보면 그게 잘 모이고있는건지 확인이 어려움 특히 우리같은경우는 거래체결된날짜로부터 빠르면 한달 늦으면 막 네달 다섯달뒤에 입금되는경우도 많아서 항상 늘 돈이 부족한 상황임.

예를들어 1억짜리 거래가있어, 근데 그게 5달뒤에 들어와, 근데 거래처에는 한달뒤에 정산해줘야해 그럼 내수중에는 없는 1억을 거래처에 먼저 줘야하니 계속 돈빌리고 대출하고 돈만들어내는게 더 일이었음. 저런게 수십개~ 수백개 쌓여있다고 생각해봐 돈이 얽히고 섥혀서 한눈에 아 이번달 얼마벌었네! 이렇게 볼수가없음.

3. 전반적으로 세팅이 잘됐고 구상과 구현이 잘된경우 시간은 많이남는편, 당시엔 거의 20일이상을 유럽가서 놀다온 달도 있을정도로 진짜 최적화만 되면 거의 반오토도 가능, 세팅이안되어있고 수익과 직원들의 업무배분이 잘 안되어있다면 안되어있는만큼 내몸으로 떼워야하고 당연히 최적화하기전까진 계속 내몸으로 떼워야하고, 암튼 최종종착점이었던 내 뇌피셜의 행복회로모습은 거의 풀오토가능이었음. 실제로 거의 그런 단계 직전까지 갔었고. 

4. 코로나때 매출 급격히 하락하여 현재는 적자 2~3년차?벌어놓은건 이미 다까졌고 이젠 기존에하던 수익모델은 저 족같은 거래대금이 너무길어지는것때문에 너무 지쳐서 다른사업모델로 전향해서 진행중, 거래처들도 코로나때 도산한 업체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 생긴것도있지만 눈덩이처럼 굴러가던 수십억이 하루아침에 거래처들 문닫으니까 매출이 확줄으면서 크리티컬로 쳐맞음,  어쨌든 아직적자. 대학졸업하자마자 사업자등록증내고 10년이상 진행중인데 어쩌면 인생 전부를 꼴아박은 내 최종모습은 빚만 잔뜩있는 파산한 아저씨가 아닐런지 항상 걱정되는요즘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