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완전 망작은 아니였던 것 같음

당시에야 그녀가 젤나가다랑 고짐고로 존나 조리돌림 당했지 사실 3부작내내 캐리건이 우주를 구할거에요!라고 하루종일 말해서 개연성이 부족한 것은 아니였음

근데 캐리건이 젤나가되는 과정을 1~3부에 거쳐서가 아닌 공허의 유산 그것도 공허의 유산 후반부에 억지로 몰아서 하려다보니 당위성이 부족해진거임


애초에 학살자년 세탁할 시간 길게 잡고해야했는데 2편에서 맹스크 잡았도르로는 부족했거든

좀더 시간을 길게 잡고 3부작이 아니라 4부작으로 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평이 좋았을 것 같은데 시간은 부족하고 엔딩은 내야겠고 그냥 어거지로 쑤셔박은 느낌
근데 딱 그것만 빼면 재미있었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