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오랜만에 탕비실에서 커피를 훔치는 도중 그만 넘어졌습니다.
아픔을 참고 눈을 떠보니 바닥에 떨어져서 뜯어진 맥심모카골드가 두 눈에 들어오더군요...
전 나이마저 잊고 너무 서러워서 소대장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소리쳐도 소대장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죠...
정말 필요할 때 나타나지 않는 힐데가 정말 제대로 된 소대장일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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