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놀란 카린이 뭐냐면서 발버둥치는데 꽉 붙잡고 좋은 냄새가 나서 말이야 하고 말하면


얼굴 붉어지면서 발버둥치던거 멈추고 그...그래서요? 하면 카린 샴푸바꿨나보네 예전이랑 다른 향인걸?


하면 카린이 그걸 어떻게 아냐며 부끄러워서 작게 말하면


왜냐면 나도 카린이랑 같은 향이 나니까 하면서 슥 풀어주고 이러니까 마치 우리 커플된것 같지않아? 하면서 가던 길가면


카린 얼굴 폭발할것 처럼 붉어져서 어버버대다가 다리에 힘풀려서 주저앉으며 대체 뭐냐고...하며 고개 못드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