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잼민이시절 지금생각하면 커여워보이는 덧니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교정을 제안해서
교정을 하게됐는데 2년인가 3년동안 교정을 했는데도 전혀 진전이없었음
나름 큰병원이라 어무니 극대노해서 아니 3년동안 애 이에다가 쇠붙이 달아놨는데 이게뭐냐고 따짐
결국 교수가 직접 붙어서 진료후 다음날 혼자 병원가서 생니 네개 뽑게됨
아래 송곳니 둘 위 송곳니 둘 해서 네개뽑은거같은데
교수랑 어머니랑 정상적인 판단이 안됐는지 ㄹㅇ 그대로 진행시키더라
발치할때는 마취해서 그런지 아무느낌 없었음 의사가 땀 뻘뻘 흘리면서 망치로 이 내리치는데도 아무느낌없더라 ㄹㅇ 근데 피가 꿀꺽꿀꺽 삼켜져서 좀 짜더라 피맛은 안나고
그러고 이제 집올라고 버스탔는데 마취가 전혀 안풀려서 입이 열렸는지 닫혔는지 분간이 안가더라 그상태로
"응 엄마 나 집 가고있어"
"응응 괜찮을거래"
"엉~ 쫌따봐~ 사랑해"
하는데 옆에 아줌마랑 아저씨 시선이 심상치않음 뭔가 날 존나 측은하게 쳐다보더라
나중에 알고보니까 주둥이에 힘빠져서 안닫혀가지고 입으로 피 줄줄 흘리고있었음 다른사람이 보면 충분히 오해할만한 상황이겠더라
뭔 몹쓸병에 걸려서 입으로 피 줄줄 흘리면서 엄마한테 괜찮다고 말하는 버스에 혼자탄 중학생으로 보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