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식 + 카운터 치는 캐릭 출시로 밸런싱 하는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한다고 침. 모바일겜들 다 그게 편하고 많이들 쓰는 방식이니까.


그런데 애초에 카사는 캐릭터 하나에 너무 많은 기능을 넣어놔서 문제임.


가령 유나는 특수기를 하나 쓰면

자신 회복, 피감버프, 버프 지우기, 버프 금지 디버프, 데미지, 에어본

이게 2초남짓한 시전시간에 벌어지는 일들임. 누가 이 불기둥 때리는 스킬로 저 많은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함?


카사는 상향을 위해 유틸을 우겨넣는 방식을 택했는데 그것이 지금 상황까지 왔다고 생각함. 앞으로 나오는 신캐는 더 많은 유틸을 가져와야 하니까.


그래서 어떤 캐릭이 강하면 어떤 면 때문에 강한지가 명확히 판단이 안됨. 너무나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면 현재 강한 캐릭을 카운타 치려면 어떤 캐릭을 내야할까?


그래서 결국은 ( 이캐릭을 내면 저 캐릭을 죽임 ) 으로 귀결될수밖에 없는거임. 비슷한 속성을 가진 다른캐릭도 싹다 죽는건 덤이고.


결론은 이런류의 게임은 캐릭터의 강점과 단점이 명확할수록 밸런스 잡기가 쉬운데 카사는 그러지 못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