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한 김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카사 켜고 일퀘하는데

컨소애는 출석한 사람 나밖에 없고, 랭겜 하려고 해도 큐도 안 잡히고, 그 와중에 협력사 친추 하나 와서 그거 하나 받아주고, 각성 전장 맞춰주려고 뺑뺑이 오지게 돌고 있는데

갑자기 두달 뒤면 이 모든 게 그냥 없던 일이 되어버린다고 생각하니까 손에 힘이 턱 풀리고 숨이 턱 막힌다.
내가 5년 동안 해왔던 것이 인생에서 삭제되는 기분이라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