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는 20년말~21년초를 분기점으로 크게 달라졌음
우선 '제품'으로서의 질
원신이 20년 후반에 등장함
중국이 막대한 자본력 + 인력 갈아서 서브컬쳐에 진출하면서 서브컬쳐 게임의 기준치가 확 높아짐
그리고 '서비스'로서의 질
페그오 신년 트럭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소비자로서 대우받지 못했던 게이머들의 분노가 촉발함. 메이플 보보보를 비롯해 리니지 문양사태 등 다른 게임들도 트럭 박히며 결국 게이머도 소비자로 정당히 대우받아야 한다는 의식이 생김
여기에 로아 디렉터 금강선의 행보로, 디렉터는 이제 단순히 게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통까지 담당하게 됨
20년대 초를 지나면서 유저들은 게임의 '질'과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아졌음
카사는 그 분기점 이전에 출시해서
유저학대적 운영이나 신나요턱 같은 이슈에도 그래도 이어나갈 수 있었음
그땐 그래도 됐거든
하지만 지금은 아님
새로운 유입들은 이미 기대치가 높아져서
퀄리티로 만족시키긴 쉽지 않음
스토리뽕 브금 연출 이런거도 요즘엔 상향평준화되었음
거기에 운영꼬라지? 바로 탈출
그나마 추억으로 기존 카사 유저 상대로 장사하는거도 카사 섭종 과정 보면 남아있던 추억과 애정을 증오로 바꿔버림
시대에 못따라가는 역량이면 차라리 과거에 일구어둔 거로 먹고 살면 되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바뀐 시대에 새로 만들어도 잘하겠지 하고 머리가 꽃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