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한줄요약-

2.0쯤에 접었던 입장에서 이건 완전 다른게임임... 환골탈태했음.


총점 ★      ☆ 






1. 이터 수급/사용량  ☆       


2.0 당시엔 막 불탔었는데 돌아와보니 일일 이터 수급량이 상당히 넉넉한거같아.

일단 젤 맘에드는게 판당 경험치를 팍팍 줘서 렙업이 전보다 빠른게 좋은거같음.


새로 생긴 보급작전(빨책) vs 이전 311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 예전보다 3배쯤 이터를 더 쓰는대신, 경치를 2.5배 더받는데


심지어 보급작전은 전투 1회로 끝나는거라 시간효율이 미쳤음..

이거 30분 돌리는게 옛날 자계 311 2~3시간보다 렙업 빠른거같음.




2. 캐릭 초월및 육성난이도   ☆    ☆ 


1이랑 연관있는건데, 경치야 논외여도 판당 이터가 늘어서 

특정지역 반복해서 중복캐 캐서 먹이는게 힘들어진거 체감되긴 하는데


그만큼(?) 핵 소모량 살짝 줄여주고

초월 저등급때 렙 상한선 확 올려줘서 2초만 해도 90렙 되니까 초반 부담 확 줄었음.


25렙에 1초하려고 봤는데 0초 기본렙 상한선 50인거 보고 깜짝놀람 ㅋㅋ 

2초만 해도 90까지 된다고?? 미친 ㅋㅋ 감동의 쓰나미였음


드랍 SR들 100 이후 융합시키는건 이전보다 어려워진게 맞는거같은데

그 전까지 한초는 적성핵이 적게들어가서 숨이 트이는 느낌


글고 강화이식 안해도 유닛 성능 80~90%는 나게끔 패치해준것도 진짜 좋더라

옛날엔 이식 소재 캐는것도 일이었는데 넘 편해짐.




3. 자잘한 밸런스 패치들       


처음엔 뭐 듣도보도 못하던 각성캐들이 생겨있고

신규 SSR들이 기존 SSR들보다 대체로 쎄서 파워인플레 좆망했구나 싶었는데


그만큼 기존 캐릭터 버프를 상당히 많이 해줬더라..

그래서 그런가 PVE 한정으론 애정캐들도 충분히 쓸만해진듯.


캐릭이 구려서 어쩔수없이 좋은캐릭 쓸수밖에 없던 옛날이랑 다르게

애정캐들로도 할거 되는데 그거보다 더 쎈 캐릭이 있는거라 느낌이 좀 다름.


뭐 -건- 가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제압병이나 유나(2코), 오르카 같은것도 충분히 강력해서 

스테이지 미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거같음.



4. 육성 캐릭터를 활용한 풍족한 도전컨텐츠    


전에는 괜히 311만 돌린게 아니라, 막상 110~100 둘둘 키워놔도 

그걸 꼭 써야만 깨는 컨텐츠가 다이브 말고는 없었기땜에


다이브 한번 돌고나면 건 말고는 할만한 PVE가 없다시피 했는데

격전이니 그림자 전당이니 이런 도전적인 최종컨텐츠가 나름 밸런스 잘 잡혀 나온거같음.


예전엔 이게 따로 없다보니 메인 난이도가 더러워서

육성중에 스토리도 제대로 못보고 막혀서 매우 꼬왔었는데


메인- 적절한 난이도 및 스토리 감상

격전/전당 - 육성된 덱을 활용할 도전컨텐츠


이렇게 깔끔하게 나뉘어지니 목적에 맞게 즐길수 있어서 좋더라.




아마 처음 출시때부터 이랬더라면 유저수 1.5 만 이상은 

유지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정도로 많이 변한듯.


앞으로는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