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미친년 씨발 씨발

미친년때문애 좇됐다 진짜 씨발

내가 뭘했다고 이렇게 된거지 씨발

미안하다 글쓰려고 다시 생각하니 너무 좇같아서..

알파트릭스 이노베이션에 오퍼레이터로 취직했었다

팀원들이랑도 잘 지내고 회장 손녀라는 팀장이랑도 잘 지냈다

솔직히 딴 팀원보다도 팀장이랑 더 잘 지냈다고 생각한다

씨발 신지아 씨발련

그러고 지내다보니 오퍼레이터가 한명 더 들어왔다

나도 후배가 생겨서 좋았어 부려먹을 생각에 두 배로 좋았다

근데 막상 만나보니까 내 취향인 귀여운 애더라

솔직히 팀장도 예쁘긴한데 후배 오퍼쪽이 내 취향이었거든

그래서 부려먹긴 무슨 엄청 잘해줬었다

귀여워서 쓰다듬으려고 했다 말았더니 괜찮다더라

그때 신지아 그년이 들어와서 보곤 무서운 표정으로 나가더라

솔직히 그땐 왜 그랬나 싶었다

딴 팀원들보다 가깝게 지낸건 맞지만

뭐 딱히 아무 사이도 아니었으니까

그 뒤로 후배랑 잘되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는데

신지아 씨발련이 나만 매번 야근 시키더라

그래도 별수 있냐 회장 손녀에 내 상사가 시키는데

그러다가 후배집에서 결국 했다 

다음날 같이 출근할까 했는데 준비할게 많다더라

뭐 엄청 해댔으니까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출근을 안하더라 전화도 안 받고

그래서 퇴근시간만 기다리는데 팀장이 여기까지만 하고 다들 퇴근하자더라

원래대로면 시간은 더 남아서 나야 좋았지. 걱정되니까

근데 팀장이 나만 잠깐 보자더라

그래서 팀장실 들어가자마자 목이 따끔하더니 눈 앞이 흐려지고 중심을 못 잡겠더라

나중에 깨보니까 방 안에 있는 신지아 그년이 그런거더라?

거기다 씨발 미친년이 벽에다 후배 박제해서 장식해뒀더라

그거 보고 몇번은 울고 토하고 한거같다 씨발련이 

그러고는 웃으면서 내가 나쁜거라 씨부리더라 개년이

일단 겨우 탈출했는데 어딘지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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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악 씨발 내 손!!!”

폰을 들고 뛰어가던 남성의 손에선 피가 흘렀다 

폰엔 총으로 인한 구멍이 나 있었다

손에도 같은 크기의 구멍이 나있었다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시나요? 저와 친구가 된다고 하신건 벌써 잊으신건가요?”

백색의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총을 손에 든채 다가왔다

“친구? 씨발 넌 친구한테도 총쏘고 다니나?”

그가 소리쳤다

“당신은 오직 나만의 소중한 친구인걸요. 망할 여우가 당신을 홀리게 둔 저도 어느 정도의 책임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제 바로잡을 생각이랍니다. 이제부턴...친구가 아니라 여....연...인 으음 부끄러워라”

얼굴을 붉히며 그녀가 말했다

“미친년아! 내가 너 같은 미친년이랑 연인?! 미친년!!!”

그는 그녀를 향해 소리쳤다

“....미...친..년..?당신을 사랑하는 저를 보고 미친년이라고요? 그 여우때문인걸까요...분명 그 여우때문일거야...”

그녀가 중얼거렸다

“씨발 미친년”

“아아아아악 아악 씨ㅣㅣㅣ발!!!”

그녀가 그의 다친 손을 짓밟으며 말했다

“제가 당신을 도와드릴게요 팀장으로서 팀원을 교육시켜야겠군요....그리고 연인으로서”

행복하게 웃는 그녀의 순백의 원피스가 점점 붉게 물들었다


쓰던거 놔두고 아이디어가 나서 한번 써봤읍니다

폰이라 오타 같은게 많을수도 있고 글을 못써서 재미가 없을수도... 

피드백이 받고 싶어 추하게 재업한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