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틀렛 로테이션 UP 시스템에 대한 개선 의견을 짧게 썼음.


1. 로테이션 UP 시스템의 목적


* 개발자노트 17편 건틀렛 시스템 조정 중 일부


 개발자노트 17편이 발표된 이후, 12월 4일 PVP컨텐츠인 건틀렛에 로테이션 UP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로테이션 업 시스템의 목적은 '메타에 잘 사용되지 않는 유닛'의 성능을 상향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유닛들의 구성, 즉 메타가 고착되어 유저들이 흥미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밴 시스템은 고착화된 메타를 제한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업 시스템은 또 다른 메타를 탄생시켜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 건틀렛 역사 최초로 4밴을 먹은 통칭 각성 유나. 이런 고정적 유닛들이 건틀렛 메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쓰게 만드는 시스템의 의도는 좋았다. UP 시스템이 적용된 이후로 몇몇 쓰이지 않는 캐릭터들이 쓰이면서 유저들은 색다른 건틀렛을 즐길 수 있었다. 제이크가 UP이 된 한 주에는 제이크와 제이크의 맞다이를볼 수 있었고. 활약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사원들이 그나마도 어떻게든 애정으로라도 쓸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주가 거듭되면 될수록 UP시스템은 최초의 의미가 많이 퇴색한 게 아닐까 싶은 의문이 든다.


2. 로테이션 UP 시스템의 한계


* 건틀렛 업 리스트 집계 (1월 4주차)


 또 그놈이야? 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위 리스트를 보면 그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업 리스트에서 2번 이상 나온 유닛은 다음과 같다. 에스타크, 이진, 터미네이터, 유마, 제이크, 라이노.

 업 리스트의 절반을 이 유닛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 인원들 말고도 메타때문에, 혹은 부족한 성능때문에 기용되지 않는 인원들은 굉장히 많다


* 메타 변화나 자체 성능 탓에 다소 아쉬운 SSR 사원들의 예


 애초에 UP시스템의 목적이 '다양한 캐릭터' 들을 사용하여 메타를 순환하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면 지금과 같이 계속 똑같이 등장하는 유닛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하게 된다. 

 캐릭터의 리메이크나 예정없는 상향 등을 기다리는 것보다도 이런 업 시스템을 통해서 그나마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3. 개선안


*로테이션 UP 시스템의 선정 방식


 문제는 조건에 있다. 최근 2주간 1회라도 승리 기록이 있는 유닛 중, 승리 횟수가 가장 적은 40개의 유닛들을 선정하고 이 중 3개 유닛을 랜덤하게 결정한다. 그런데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40종 중 3개를 랜덤을 뽑는건데도 왜 보이는 유닛들만 보이는걸까? 필자가 생각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UP 대상 유닛을 생각하고 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 결국 몇몇 유저들이 쓰는 애정캐만 나온다.

 2. 1로 인해서 40개 유닛들을 선정할 때 다양한 유닛이 나오지 않는다 => 나오더라도 밴 핸디캡을 먹어서 제외당한다.

 3. 1과 2를 거쳐서 나오는 놈들만 나오게 된다.


 틀린 생각일 수도 있고 다른 게 원인일 수도 있다.  원인이 뭐가 되었든, 이런 현상을 막기위해 개선을 건의한다.

 선정 조건을 하나 더 추가하여  지난번 'UP 을 1회라도 받은 유닛은 2~4주간 UP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닛들이 더 활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아니면 위 조건과 함께 아예 SR 이상의 유닛들을 랜덤으로 굴리는 것도 의견이 될 수 있겠다.

 이렇게 되면 UP 유닛을 늘려야 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다련장 UP만 나오는 일 대비)




 3줄 요약

 

 1. 현재 상황 => UP을 받는 유닛이 계속 반복해서 나옴. 40개 중 3개가 랜덤인데도?

 2. 개선안 => UP 받은 유닛은 2주간~4주간 UP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봄 / 혹은 UP 유닛을 더 늘리는 것도?

 3. 바라는 결과 => 다양한 유닛들을 써볼 수 있는 기회와 환경 마련


 UP 리스트 자료가 좀 더 쌓여봐야 느낌이 올 것 같기도 한데.. 

 짧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개선점이나 다양한 의견을 적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