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오랫동안 "<카운터사이드>가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성공한 비결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언제나 멋쩍은 웃음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대답은 그들이 원하는 만큼 기발하고 무릎을 탁 칠 만한 종류가 아님을 알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너무나 당연하기에 실망할 수밖에 없는 대답밖에 나는 해줄 수 없었다.
여기에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그 비결을 쓴다. 끈기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것이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단 하나의 비밀이었다.
그리고 이 대단치 않은 책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모든 젊은 게임 개발자들에게 이 말을 바치겠다.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2050년. 또 하나의 새벽을 기다리며.
리이 헤븐즈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