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들어간 친구대신에 리세해서 각성서윤 먹고 지금 조금씩 진행해보고 있는데 느낀 문제점들을 서술하는 것임
애시당초 본인도 1달 조금 밖에 안된 뉴비고 써본 각성캐릭터도 한정적이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이견이 많을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의견임을 감안하고 봐주길 바래
1. 뉴비기준 각성캐릭터의 존재의의
뉴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으로 "이겜 각성캐 필수에요?" 가 있는데
침식체할배들이 각성캐 들고 시작하라고, 리세계 사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1)초반을 하드캐리하는 슈퍼캐리어
(2)건틀렛
보통 2번에 중점을 두지만 실질적으로 게임 플레이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이유는 1번이다
없벤기간에 맨땅 무과금으로 처음을 진행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게임의 초반은 생각보다 하드코어하다.
에피소드 하나 넘어갈 때마다 적들은 쭉쭉강해지고 요구하는 소대수는 많아지는데
내 캐릭터들의 성장은 더디기짝이없다.
성장시키는데는 이터니움이나 연협권이 필요한데 이 망겜은 이터니움 재화수급이 그냥 시궁창이라 목이 턱턱막히고 연협권이 있어도 이벤트 기간이 아니면 크레딧 부족에 허덕인다. 설사 다 있어도 적성핵, 특적핵이 부족해서 레벨제한에 막히기 십상
게임이 초반인게 뻔히 보이는데도 진도가 막히니 답답해서 폐사하게 되는 것이다.
각성캐릭터들은 이러한 부분들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5~6코스트라는 어마어마한 코스트 값으로 함선개장안된 뉴비기준 소환하면 다른 캐릭을 뽑을 수 조차 없지만 그 자체의 강력한 스펙과 다른 캐릭터 들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기믹들로 혼자서 라인을 밀어버리고 전투를 하드캐리 한다
모든 성장재화를 각성캐에 때려박고 나머지를 뉴비의 친구들로 구성한 소대만으로도 시즌1 최종에피소드인 에피소드5까지도 주력으로 쓸 수있다.
심지어 가장 안좋은 각성이라는 소리를 듣는 각힐데조차 이 정도 역할은 수행 가능하다
이처럼 각성캐는 이 게임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몸을 비틀어서라도 해결하게 해주는 수단이자, 뉴비들의 폐사를 막는 하나의 수단으로 볼 수 있다.
2. 각서윤의 문제점
하지만 각서윤은 위와같은 각성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고 있다.
내가 느끼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염동소총
각서윤은 특정조건을 달성 시 염동소총을 소환하는 기믹을 가지고 왔는데 이 염동소총에 문제가 많다.
소환된 염동소총이 각서윤 뒤에 존재하게 되는데, 이 염동소총은 각서윤을 따라다는게 아닌 그자리에 못박혀서 터렛처럼 활용된다.
라인배틀장르인 이 게임에서, 특히 pve에서는 최대한 밀어넣어서 적 함선을 치는것을 우선해야 하는데, 자리에 못박혀서 움직이지 않는 터렛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카일웡의 방벽처럼 앞에 소환되는 것도 아니라서 탱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염동소총은 딜을 해주는 터렛인데도 불구하고 제자리에 박혀있다는건 각서윤자체의 딜량포텐을 깍아먹는 심각한 요소이다.
(2) 백스텝
각서윤은 체력이 70퍼센트 이하가 되면 적을 넉벡시키고 뒤로 빠지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데 이 또한 뉴비기준으론 단점으로 작용한다.
취지자체는 좋다. 생존력을 극대화 시키고 딜넣을 환경을 스스로 조성한다는 점은 좋게 봐 줄만한 부분이다. 캐릭터는 전진밖에 못한다는 라인배틀의 매커니즘을 카운터치는, pvp에서는 써먹음 직한 부분이다. 어떤의미에선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pve를 기준으로는 캐리어 역할을 해줘야하는 각성캐가, 그것도 딜러가, 남은체력 70퍼 즉, 겨우 체력이 30퍼 빠졌다고 벡스탭해서 라인 미는데 더 시간을 잡아먹게 만든다는건 문제가 있다.
차라리 수치가 50퍼 이하였다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30퍼 빠졌다고 도망치는건 그냥 쫄보새끼나 다를게 없다.
심지어 스킬을 마스터 하면 남은체력 40퍼때 한번 더 벡스탭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3) 딜 부족
염동소총의 딜량을 감안 한 것인지 각서윤 본체의 딜량은 6코스트 각성캐 딜러 치고는 매우 낮은 편이다.
당장 같은 각성레인저인 각수연은 5코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비교가 불가능한 딜링을 보여주며, 안그래도 사기캐가 많은 레인저 클래스다 보니 비각성캐릭터들하고 비교해도 저열하기 짝이 없는 딜량이다.
다른 각성캐인 각힐이나 각유빈은 탱커임에도 라인을 쭉쭉 밀면서 적함선 부수는데는 각서윤보다도 훨씬 특화되어 있고
이게임 최강의 사기캐인 각유나와의 비교는 각유나에게 실례나 다름 없다..
(4) 코스트
위에서 이어지는 단점으로 6코스트나 되는 코스트를 얘를 내기위해서 쓸 바에는
차라리 선별소환에서 나오는 샤오린(4)+신디 루퍼(2) 나 카일 웡(3)+실비아(3)를 쓰는게 초반 진행에는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5) 일러스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 그나마의 장점
6코 각성캐라 스텟자체는 짱짱해서 코스트를 생각하지 않은 단일캐릭터로서는 얘보다 강한 캐릭터는 현재 뉴비들은 얻기 힘들다.
물론 1주년 특별가챠에서 나오는 류드밀라나 에델은 이딴 병신보다 훨씬 강하다
3. 결론
상위컨텐츠나 pvp에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중이라고는 하지만 별로라는 이야기가 많고, 리세계로 실제 써본결과 뉴비가 기대하는 각성캐로서의 역할은 거의 해주지를 못하고 있다.
염동소총의 터렛화가 의도된것인지 아니면 버그인지는 모르겠는데 당장은 그냥 병신같고, 백스텝의 체력수치도 현재로선 너무 높게 잡혀있어서 pve에서는 그냥 디메리트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딜량상향 및 염동터렛의 상향 혹은 판넬화(따라다니는거)는 필수라고 생각하고, 백스텝도 답답하긴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문제점이 아니라 장점이라고 볼수도 있기에 수치조절 정도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