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의 건틀렛에서는 '성장 능력치'가 1/10으로 적용된다. 고로 카운터사이드에서 PVP 능력치 계산은
{(만렙 능력치)-(1렙 능력치)}/10 + 1렙 능력치
를 하면 알 수 있고, 실제로 건틀렛을 해보면 이 수치가 대체로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건틀렛에서는 캐릭터들이 스탯이 박살나게 됨. 예를 들어 아래를 보자.


정보 보기에서 보이는 건틀렛 스탯은 위풍당당하지만, 실제로 건틀렛에서는 응애의 수치로 적용되게 됨. 이 때문에 건틀렛에서는 사실 레벨빨보다 스작빨, 템빨이 훨씬 우세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근데 레벨빨이 안되는 놈들은 보통 템도 구리고 스작도 구림.
그런데 카운터사이드의 회피 공식은
{(피격자의 회피) -(타격자의 명중)}/(피격자의 회피-타격자의 명중+1000)
이다.
뭐가 문제인지 감이 옴? 단순히 공격력, 체력은 단순 덧뺄셈이라 공격력이 깎이든 말든 아무 소용이 없지만, 명중과 회피의 경우에는 저 공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회피를 보다 덜 하게 된다.
이해가 잘 안될텐데 예를 들어서 로자리아가 이유미를 공격한다고 가정해보자.
| 1 | 로자리아 | 카운터 | 레인져 | 4 | 1 | 21764 | 7814 | 125 | 1081 | 724 | 377 |
| 7 | 이유미 | 카운터 | 디펜더 | 3 | 1 | 54830 | 4292 | 754 | 320 | 258 | 1101 |
로자리아의 110렙 PVE (도감) 능력치는 위와 같고, 이유미는 저게 108렙 능력치인가 그런데 아무튼 그게 중요한건 아님. 로자리아의 명중률은 724이고 이유미는 출격 회피 버프 50%가 있으므로 1651의 회피율을 가지게 됨.
공식에 넣어보자. 경정님은 로자리아의 천마데스빔을 몇% 확률로 피할 수 있을까?
(1651-724)/(1651-724+1000)=48.1%로, 약 48%의 확률로 빔을 피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실제 PVP에서도 그럴까? PVP 패널티가 적용된 능력치를 확인 해 보자.
| 로자리아 | 카운터 | 레인져 | 4 | 1 | 3110 | 1213 | 46 | 394 | 264 | 138 |
| 이유미 | 카운터 | 디펜더 | 3 | 1 | 8034.5 | 674 | 280.6 | 119.3 | 96 | 409.8 |
응애 로자리아의 명중률은 264, 응애 경정님의 회피율은 409로 출격 회피 버프를 적용하면 약 613이 된다. 다시 공식에 넣어보자.
(613-264)/(613-264+1000)=25.8%로, PVE 스탯보다 PVP에서 훨씬 더 회피를 못하는 셈. PVP에서 회피탱이 불리한 이유도, PVP에서 회피셋이 대체로 천대 받는 이유도 이와 같다.
그런데 여기에 명중 오퍼와 회피 오퍼를 끼얹으면 어떨까? 아무 강화도 하지 않은 단 1렙으로 계산 해 보자. 명중 세트를 사용하면 로자리아의 명중률은 464로, 경정님의 회피 확률이 고작 12.9%로 떨어지게 된다.

결국, 오퍼의 명중 부옵을 끼면 레인져중 명중률이 가장 쓰레기인 라인에 속하는 로자리아조차 회피율이 거의 원탑에 속하는 경정님에게조차 거의 무조건 명중을 하게 된다. 사실 버그가 아니라도 개꿀이니, 명중률 낮은 캐릭터들을 위주로 쓸 사람은 오퍼레이터의 명중 부옵을 활용하면 좋다.
경정님이 회피셋을 끼면 어떨까? 로자리아의 명중은 264, 역시나 단 1렙인 회피 오퍼 부옵을 사용한 경정님의 회피는 539*1.5=808이 된다. 로자리아를 상대할 때 경정님의 회피율은 약 35%가 되는 것. (회피율 약 10% 상승)
치명, 방어력도 공식이 명중/회피와 비슷해 PVP에서 손해를 보기에 '고정 수치'로 증가하는 카미이즈미나 최지훈의 패시브가 PVP에서는 큰 의미가 있기도 하다.
결론
버그 수정 되어도 명중, 회피는 PVP에서 괜찮은 편이니 건공이라면 챙겨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