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요약 있음)




안녕 카붕이들아.


협력전 재밌게 즐기고 있니?


다들 알겠지만, 협력전에는 일명 '존메모네덱'이라고 불리는 뉴메타가 등장해서 덱의 안정성이 엄청나게 올라가게 됐고, 다들 그 덱을 보고 맣이들 참고해서 협력전을 치고있을거라고 생각해.


나도 그 덱의 혜택을 본 유저고, 진짜 그걸 생각해낸 카붕이는 전당3 공군덱을 생각해낸 카붕이만큼이나 천재가 아닐까 싶다.


(원문 링크: https://arca.live/b/counterside/21263993?mode=best&category=%ED%98%91%EB%A0%A5%EC%A0%84&target=all&keyword=&p=1 )



그런데 설명은 굉장히 잘 되어있지만 글쓴이도 주의를 요하는 점이 바로 '이론이기 때문에 실제와는 다를 수 있다' 라는 말을 하고 있고,


나도 준비를 단단히 하고 실전에 들어갔지만 몇 가지 실수를 저지르면서 실제로 내가 한 실수를 바탕으로 뒤에 오는 카붕이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한 실전적인 팁 + 영상을 통한 공략을 작성하려고해.


(*이미 5단계 이상을 안정적으로 치고 있는 유저들은 이 영상을 볼 필요가 없고, 실전 영상이 궁금한 유저들은 이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덱은 위와 같이 갔고, 영상은 5단계를 기준으로 찍었어.


함선은 5단계가 처음이라 보스 딜이 가늠이 안되서, 최대한 안전을 기하기 위해 받피감이 있는 레이크 슈페리어로 갔는데 스펙에 자신있는 사람들은 공격형 함선을 써도 괜찮을거야.


가장 중요한 존메는 스충 30%, 아네모네는 공속 20%로 세트옵션만 딱 챙겨줬어.


나머지 서포터들(양하림,치나츠,에블린 등)은 스충을 최대한 땡겨줬어.


그리고 대략적으로 캐릭터를 내는 순서는 


모네 & 린시엔 & 서포터 - 왼쪽에 각서윤 - 서포터 - 디버퍼 & 버퍼 - 딜러


위의 대략적인 틀을 머릿속에 가지고 있으면 편해.


딜러들은 왠만큼 버퍼와 디버퍼가 쌓이고 나서 내는게 더 효율이 좋으니, 딜을 올리기 위해 급하게 딜러를 먼저 뽑을 필요는 없어.


악몽레이드처럼 서포터를 쌓아서 3분동안 풀딜을 할 수 있는 안정성을 만드는게 최우선이기 때문이지.



'그럼 중간에 샤오린은 대체 왜있는거지? 너무 빠른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오퍼레이터인 마크 핀리의 지휘 기술을 발동시키기 위해서야.


얘는 쿨타임이 75초고 협력전은 총 3분이니까 총 2번 발동시킬 수 있고, 그 중 한번을 극 초반에 발동시키기 위함이지.


그것 때문에 마지막 3명이 로자리아(레인저)-서윤(레인저)-최지훈(스나이퍼)인거야.



저렇게 덱을 짜고 들어갔다고 가정하고 글을 쓸게.


1. 모네 - 린시엔 - 양하림을 내주고, 첫 번째 특수기(포효)를 뺄 때 까지 유닛을 내지말고 코스트 세이브하기.


-4번째로 낼 유닛이 에블린인데, 얘가 물몸이라 포효를 맞으면 피가 쭉 빠지기 때문


2. 포효가 빠지면, 에블린 내주고 왼쪽 함선 러시를 막기 위해 각서윤 내주기


- 이 부분은 기존의 각수연을 활용해도 상관없음

- 각서윤의 상향때문에 각서윤으로 대체함.

- 서포터 궁에 체력회복이 있기때문에 안정적임


3. 이후 체력을 보고 안정적이면 존메 + 시그마를 내고, 체력이 불안하면 중간에 치나츠를 뽑자. 즉 존메-시그마-치나츠 or 존메 - 치나츠 - 시그마 순서로 내면 된다.


- 이 때 시그마를 전진배치해서, 양하림의 특수기(스쿨충 40% 감소) 범위안에 들어오도록 내주자.


4. 오퍼레이터 스킬 생각하면서 레인저-레인저-스나이퍼 순서를 지키도록 노력하면서 남은 유닛들을 내자.


- 시그마 + 존메가 나오고 3서포터가 쌓였다면 매우 안정적인 상황이 되어있을 것이다.

- 이 때부터는 디버퍼 & 버퍼 & 딜러를 자유롭게 내면 좋다.

- 다만 오퍼레이터 스킬의 버프를 최대한 받도록 오른쪽 아래의 시간을 주의하면서 유닛을 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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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영상은 어디갔냐



녹화해둔 영상을 여기 업로드 하고 싶었는데, 문제가 발생해서 업로드 할 수 없대.


아마도 용량문제인 것 같아(50mb정도)서 오픈채팅방 링크를 달아놓을테니 영상 달라고 하면 영상을 올려줄게.


유튜브로도 올려봤는데, 240p까지밖에 화질이 안올라가서 차마 어디 내보이기 부끄러운 수준이라 이런 방법을 쓸 수 밖에 없었어


이왕 공략 다 썼는데 삭제하기는 여기 들인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깝고... 영상 없이 공략을 쓰자니 왜 시작했는지도 모르겠고 어쨌든


(오픈채팅방 링크 : https://open.kakao.com/o/gIOlB6Wc )


아래부터는 영상을 두 개 다 보고왔다고 가정하고 글을 이어나갈게.


영상은 총 2개인데, 하나는 정말 아주 폭망한 판이고, 나머지 하나는 사소한 실수를 한 영상이야.


혹시 어떤 실수인지 찾아냈어?



일단 망한 영상에는 누가 봐도 알 만한 실수를 했지. 


이론만 보고 들어가서 캐릭을 죄다 왼쪽에다 내니까, 그리고 저번주에도 오른쪽에 유닛 내는게 너무 당연해서 왼쪽에 내면 이런 문제가 생길줄 몰랐던거야 


잡몹이 보스 오른쪽에 소환되서 모네의 어그로가 그쪽으로 끌리고, 결국 존메 하나만으로 부족해서 보스는 1분남았을쯤 스킬을 쓰게 돼.


파티는 전멸하고 결국 2800만밖에 딜을 못넣지.



두 번째 판은 그래서 위에서 서술한대로 각서윤 왼쪽 / 나머지 오른쪽으로 파티를 나눴어.


안정적으로 게임이 진행됐지만 여기서는 무슨 실수를 했을까?



바로 오퍼레이터 스킬이야.


샤오린을 앞에다 배치해놓고도, 덱이 터지지 않을까 긴장한 나머지 오퍼레이터 스킬을 효과적으로 쓰지 못하고 있지.


만약 내 계획대로 지휘 기술을 2번 발동시켰다면 5천만 넘겼을텐데...


협력전에서 잘못하면 '오르카' 할까봐 너무 긴장하면서 쳤나봐.


근데 우리 컨소장이 신경 안 쓰니까 괜찮대. 컨소장 당신은 대체...



어찌되었든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모두들 즐거운 협력전 되길 바라고 다시 한 번 존메모네덱을 개발해낸 카붕이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글을 마치도록 할게.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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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모네 & 린시엔 & 서포터 - 왼쪽에 각서윤 - 서포터 - 디버퍼 & 버퍼 - 딜러

2. 모네를 오른쪽에 내자.

3. 오퍼레이터 지휘 기술을 2번 활용하자.

4. 영상은 https://open.kakao.com/o/gIOlB6Wc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