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상연아 너 요즘 뭐하냐? 놀지?"

"뭐야 금태형 다짜고짜 전화해선... xl게임즈에서 일하다 쉰지 좀 오래되긴 했어. 형도 나딕 나오고 아직 놀잖아?"

"임마 넌 인터넷도 안보고 사냐? 나 이제 회사 차릴거야. 디렉터직 비었는데 같이 일할래?"

"뭐 일시켜주면 나야 좋지. 무슨 게임 만드는데?"

"스토리 대충 말해줄게
대충마왕이라고 존나 쎈 놈들이 있거든? 걔네가 봉인돼있는데 깨어나서 막 세계를 걸고 게임을 하는거야
근데 거기에 대적자라고 존나 멋있는 캐릭터가 있어 내가 생각해도 좆되는게 뭔지 아냐? 날개가 6개야 6개! 육익! 거기다 세계의 의지를 잇는 대적자! 세계의 멸망을 떠받치는 날개! 스토리만 들어도 존나 재밌어보이지? 내가 너한테 제일 처음 전화한거야 새끼야."

"......"
"형 그거 뉴에이ㅈ......"

"일하기 싫으냐?"

"언제까지 출근하면 됩니까 대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