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터사이드 이야기:아이리는 뉴비가 키우기 가장좋은 탱커다
공병으로 자원입대하고 자대갔는데
자대첫날에 취사병이 한명 다쳐서 한자리 빈다고 할생각있냐고 묻더라
내가 12월 군번이였고 10,11월 선임들이 다 거절했다고함
나는 공병보다는 취사병이 괜찮을거같아서 한다 하고 바로 그날 보직바뀜
그렇게 이등병 취사병 생활을 시작했는데
취사장은 전쟁터였고 하루하루가 졸라 바뻣슴 정신없고 손가락은 마비될거같고
어느날 최고참이 따로 불러서 날 간부식당으로 데려갔슴
간부식당은 고참들이 주로맡아서 한번도 간적이 없었슴
간부식당엔 대형 TV가있었는데 그 TV아래 수납장같은곳에서 뭘 꺼내더라
플스였슴 ㅋㅋㅋ
최고참이 플스를 실행했는데 하필 그게 나루토 얼티밋 스톰이였슴
웃긴게 군대가기전에 친구들이랑 나루토 얼티밋스톰 존나게해서 어느정도는 할줄알았슴
선임이 봐주지말라고 하고 바로 대전을 하는데
선임이 존나 못하더라 진짜 안봐주고 기본 나루토 골라서
선임한테 나선환 시리즈로 다 갈겼슴 ㅋㅋㅋ
근데 갑자기 선임이 정색하더니
"야 선임한테 나선환 갈기게 되어있냐?"
라고 하더라
그때 개 쫄아서 속으로 '아시발 역시 무조건 봐줬어야됬나 좃됬네 시발;; '
당황하고있을때 선임이 웃으며 농담이라 카더라
그렇게 즐거운 시간보내고 가끔 다른 선임들과 플스하다가
플스 주인이였던 급양간부가 전역하면서 플스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슴
가끔 플스할때면 그시절 최고참과의 즐거운 시간이 떠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