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등이 대사 보면 존나 흙수저 거지여서 지부에 앉혀두면 임무보다 지부실 탕비실에 더 관심가짐
인스턴트 커피나, 지부실 탕비실에 있을법한 초코파이 같은거에 눈 돌아가는 애임
근데 얘가 온갖 만찬과 달콤한 디저트로 가득한 파티장에 초대됐음
처음에는 호화로운 인테리어와 처음 입어보는 드레스 보고 감탄하지만 곧 파티장 음식 보면서 두뇌 풀가동함
저거 남은거 싸가면 몇끼가 해결될까, 단 음식 많아서 칼로리 높으니까 든든하겠다 하고 싱글벙글 하는거임
근데 달콤한 거 좋아하는 오르카가 끝도 없이 털어먹으면서 점점 싸갈 음식이 줄어드는 거 보면서 속으로 좌절함
좋은 날 파티장인데 각등이 표정이 점점 갈수록 어두워니까 사장이 걱정돼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데 차마 말하기 부끄러워서 옷이 어색해서 그렇다고 둘러댐
결국 달콤한 디저트는 오르카가 죄다 털어갔는데 그래도 칠면조 구이나 다른 음식들 남은거 싸가려는 순간 근처에서 얼쩡거리는 zX스마트가이Xz랑 눈이 마주침
스마트가이도 늘 자금난에 허덕여서 이번만큼은 양보 못한다는 눈빛이고 흙수저 각등이도 더 이상은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기싸움 하는데 신지아가 남은 음식은 길고양이 준다고 걷어가버리자 좌절하면서 울먹이는 각등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