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생때 한 빌라로 이사를갔거든?

보통 이사가기 전에 집을 둘러보잖아

나도 그때 부모님이랑 같이 갔었음  거기서

 내 방이랑 누나 방이랑 구경을했는데 누나 방이

 존나 신기한게 들어가면 되게 써늘했음

그 때가 한 여름이였는데 누나 방 될 예정인

 방만 써늘한게 신기해서 창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창문이 떨어져 나간거임.

일단 부모님한태 말은 해뒀음

그리고 이사하고 한 2주인가 뒤에 누나가 내 방에서 자겠다는 거임

왜냐고 물어보니까 이사 온 이후 계속 가위눌린다고 무섭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일단 ㅇㅋㅇㅋ 하고 누나는 매트릭스 침대에 자게하고 난 바닥에서 잤음

그 당시 누나랑 내 방구조가 어땠냐면

보일러실  l  누나방

내방

이런식이였음

그 날  왜인진 모르겠는데 새벽에 갑자기 눈이 확 떠졌음 그리고 보일러실 문을 봤는데

갑자기 이상한소리?? 애기가 힘쓰는 소리가 나면서 왼쪽문이 쓰윽하고 열렸음.

우린 보일러실에 세탁기를 설치했는데 그 열린 지점이 세탁기가 있는곳이라 내부에선 절대 못여는 구조였거든?

근대 그게 쓰윽열리니까 ㅈㄴ무서워서 누나한태 바싹 붙어서 벌벌떨었음

그나마 누나한태 붙으니까 얼굴은 안보여도 사람 머리카락이 느껴지니까 조금은 낫더라

그리고 기절한건지 몰라도 눈을뜨니 아침이였음

부모님한태 가서 혹시 새벽에 내 방와서 보일러실 문 열었어? 라고 물어보니까 다들 아니라고 했음

혹시나하고 누나한태 물어보니까 누나는 ㅇㅇ 내가 열었어 이러는거임

근대 누나는 오른쪽 문을 열었다고 하고

난 보일러실 문 열릴때 누나 머리카락을 분명히 느꼈는데 과연 어떻게 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