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걸어서 평소 숨기던 정체 대신 하등 생물로써의 정체성을 주입하는 씬 있음 껄리냐?



흑발 장신 미녀로 세계의 뒷편에서 비밀을 쥐락펴락하던 그녀가


'어라? 뭐지? 내가 왜 여깄지?'


하고 침 흘리면서 죽은 눈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최면 건 주인공이 앞에 나오는 거임


주인공이 여검사님의 추태를 샅샅이 관람하면서 비릿한 미소를 지은 후,


"ㅋㅋ 육익님 어서 공격해보시길ㅋㅋ"이라 말함


주인공이 자신을 쓰러뜨렸다는 기억이 떠오른 여검사가 빢쳐서


"네노오옴! 금술의 힘을 보여주마!"


하면서 곧장 수수깡으로 된 장난감 칼을 드는 거임


수수깡이니까 뽑기만 해도 휘청거리면서 부러지려고 함


반평생 검술을 단련해서 튼실해진 하반신을 발도를 준비하듯이 힘껏 벌리고, 손으로는 칼을, 입으로는 주문을 외면서


"이야아압!"


하고 고함지르면서 주인공 앞으로 나아가는거임


고함과 달리 사정없이 흔들리는 수수깡 막대기...


여검사님은 이미 수차례 절정으로 온몸에 힘이 빠져서 고함과는 다르게 흐느적거리면서 걸어감


주인공이 그 모습 천천히 구경하고 있는데, 마침내 그에게 도달한 여검사님이 수수깡 칼을 휘두르며 말하는거임


"받아라...! 금술 백야천주살...!"


장난감 칼이 툭, 하고 주인공의 허벅지를 침.


주인공이 쿡쿡 웃으며 옆으로 돌아서, 수수깡 칼을 부러뜨리면서 여검사님을 넘어뜨리는거임


"장난하나."


냉랭히 말하는 주인공.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여검사님이 당황해가지고


"...어? 내, 내 공격이 안 통해? 나, 육익인데? 보스의 심복인데?"


하면서 멍청히 혼잣말하는거임


부러진 수수깡 칼날은 힘없이 나풀거리고 있고...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