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픈 아내의 병원비와

이제 곳 돌아오는 딸의 생일 날 선물을 사주기 위해서

오늘도 함선에 몸을 올렸어

그런대 어째서인지 오늘은 이터니움 실드가 더 빨리 줄어들어 가는걸

눈치채고 관계자에게 문의 하자

돌아오는건 참혹한 총알 세례 였지

조종실 한 구석에 쓰려지고 힘이 빠져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고 움직여

가족 사진을 꺼내자

선글라스를 쓴 금발 남성이 손을 밟고 눈 앞에서 가족 사진을 빼앗아 찟어 버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