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0일보다 더 전에 돌아오긴 했을텐데 알 방법이 이거밖에 없음


작년 추석때였나 영업당해서 시작함

대충 손리세한 계정으로 겜하고 있었는데 영업한 친구가

'내가 니 개돼지질하는걸 봐와서 아는데 2천장 치기전에 2~3각 진행계 사서하셈.' 라길래

듣고보니 맞말이라 3각계 하나 사옴


일단 실수였음 진행계 산 건.

어설프게 육성은 되어 있으니까 겜 이해도는 안올라가고

이해도가 낮으니까 엔컨같이 고난이도는 그냥 막힘 공략봐도 잘 모르겠고

거기다 앱플 뻑하면 꺼지니까 짜증나기도 하고


그렇게 어영부영 출석만 하고 이벤때 이터만 빼다 각유빈때 폭사하고 접음


그러다 이번 1주년때 사료 잘준다고 주변 애들이 하길래 같이 복커함

애들이랑 같이 게임 어케하는지 익혀가면서 하니까 할 맛 나고 좋더라

서윤 이년만 좀 천장 안쳤음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각유빈때 스택 쌓아놔서 다행이었음

게임 할 맛 나니까 스킨 사는맛도 있고


그제서야 이 겜 장점이 보임. 예전에는 인겜 너무 요란하다 생각했는데 8등신 캐들 나와서 전투하는 거 확실히 보는맛은 좋음.

거기다 유닛별 상성이나 전략성 부분도 알고 나니까 개꿀잼이었음

스토리도 진득하게 보니까 맛있음 메이즈 언제 복각하냐시팔


단점은 뭐 보니까 맨날맨날 얘기하더만 굳이 더 말 안얹음. 이터 개편안도 냈으니까 나오는 거 봐야지.


근데 과금 본격적으로 하면서 느낀건데 제발 좀 상점 개편좀 했으면 함

카테고리 안에 카테고리가 또 있는 구조 이거 뉴비는 무조건 헷갈림

그리고 진짜 누가봐도 안살 거 같은 상품은 좀 빼고 기껏 유저 늘었는데 이런식이면 살 맛 떨어짐ㄹㅇ


그리고 가은이 애껴줘...



세줄요약

1. 진행계 사지마

2. 상점 좀 개편해

3. 가은이는 보물이니까 쓰다듬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