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그냥 평범하게 직장생활하는 게이임


요새 회사에서 ㅈㄴ빡치는일 있었는데 주변에 토로할 사람도 없고 해서 여기에나 한번 글 올려본다...


내가 어디 너네가 이름도 못들어봤을 좆소회사를 다니거든? 


사원 ㅈㄴ굴려대는건 패시브고 임금체불에 복지 수준은 당연히 땅에 쳐박아둔 정도임


사장이란 새끼는 쳐 놀고 다니는지 얼굴 제대로 본적도 없고 소수로 이루어진 몇몇 팀으로 굴러가는 회사인데


몇달 전인가 내가 속해있는 팀에 신입 한명 들어옴. 여자인데


우리 부서 대가리도 여자거든? 그래서 그런지 회사 들어오고 며칠 안돼서 둘이 짝짜꿍이 잘맞아서 그런가 금방 친해졌더라고


근데 이 신입새끼가 팀장이랑 좀 친해졌다고 자신만만해졌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나한테 시비를 조금씩 털기 시작하는거임


업무 처리나 그런거부터 사소한거까지 툭하면 시비걸고 


미친년이 패드립까지 치더라? 와 돌아서 미쳐버리는줄ㅅㅂ


팀장이란 새끼한테 하소연해도 그냥 니가 참으라고만 하고 뭐 해결해줄 생각도 안하고...하...


다른 부서랑은 접점도 딱히 없어서 털어놓을 상대도 없더라...


여기까진 뭐 그렇다 치는데 바로 어제 제일 좆같은 일이 일어남


팀장새끼 신입 편애하는거 참으면서 잘 버티고 있었는데 신입년이 일하다 말고 학원인지 뭔지 갔다온다는거임...


이게 뭔 개소린가 싶었는데 이게 또 사장새끼가 한 일이라더라? 가뜩이나 업무 많은데 더 늘어나고


근데 ㅅㅂ...바로 어제 출장갈일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학원에서 실습나온건지 신입새끼랑 마주침. 


그리고 바로 옆에 신입한테 꼬리치는 뭔 남정네 하나 있었는데 그 새끼가 딱봐도 수상해보이는거임. 그래서 출장 끝내고 신입 먼저 보낸 다음에 따로 불러내서 무슨 생각 하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이새끼가 자기도 이렇게 된 이상 어쩔수없다 ㅇㅈㄹ하면서 갑자기 나한테 칼빵을 꽂더라?


하...ㅅㅂ 갑자기 당한 일이라 어이도 털리고 반응도 못해서 지금 병원신세 지고있다


가뜩이나 임금도 ㅈㄴ안주는 좆소인데 병원비는 또 어떻게 부담해야될지 모르겠다...ㅈㄴ답답하고 그냥 죽어버리고싶다...


하...그래도 먼저 간 부모님 이렇게 일찍 뵙고싶진 않으니까 참아야겠지


내 하소연은 여기까지임...읽어줘서 고맙고 즐카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