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붕이들 카페에 가면 그림에 보이는 이 물건을 자주 볼 텐데

일부 사람들은 이걸 빨대가 아니라 커피를 젓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막대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영어명칭으로는 sip stick 이라고 하지


"아 스틱이니까 빨대 아니라 막대 맞네 ㅋㅋㅋ"



여기서 sip은 홀짝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

그래서 마실때 사용하라고 만든 빨대가 맞다는거야


"그럼 왜 구멍이 ㅈ만하게 두개 달린건데!!!"


그건 바로 빨대의 표면적을 넓혀서 뜨거운 음료가 더 빨리 식혀져서 들어올 수 있게 설계되었기 때문이지

그래서 뜨거운 걸 시켰을 때는 저런 빨대를 주고

차가운 걸 시켰을 땐 일반 빨대를 쓰는 거야


'세상에 이런 획기적인 물건이!

그럼 뜨거운걸 마셔도 맘편하게 폭풍흡입해야겠군...'


이라고 생각하고 섣불리 마시면 혀랑 입천장이 이중 소이탄&파이어펀치를 맞은 것마냥 작렬하게 산화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