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씹덕겜 전제로 [ 꼴리는 건 뽑고 간다 ] 가 있어서, 폭사로 접는 건 누구도 못 막음.



가챠 주기로 말이 많은데,

일단 오퍼 뽑은 논외로 둠.


확정으로 뽑을 수 있는데 뉴비가 대가리 깨져서 오퍼에 꼴아박았다?

오퍼에 박아서 화내는 뉴비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임. 메이플 하러 가셈.



현재 뉴비가 느끼는 피로는 이거임.


1. 그놈의 대학 가면 다 된다는 것처럼 마법의 45레벨 달성하고, 6지부 오우너 되고, 다이브의 정복자 되도 사실 바뀌는 게 없음


2. 전당 N까지 깼다는 가정 하에 다른 PVE 컨텐츠 즐길만한 게 없음 ( 캐릭풀, 장비 문제 )

사실 전당 못 깨거나 1에 머물러 있는 애들도 많고, 그놈의 도전 비용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있음.


3. PVE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남은 건 PVP임. 그리고 픽업에서는 자꾸 PVP에 좋은 캐릭이 나옴. 그리고 육성이 캐릭 뽑는 걸 못 따라감.


4. 선택과 집중 하라고 해서 하랍 세라펠 거르고 민병대 올인했는데도 PVP가 나아지지 않음

→ 3번과 4번이 가장 문제임.


뉴비가 건 하면 사실 각성 캐로 승부가 나뉨. 서로 아이템도 없고, 110 레벨인 캐릭도 드물고, 심지어 스작도 안 된 경우가 많음

그런데 민병대가 좋다, 뭐가 좋다? 전부 현실성 없는 말임. 이유리가 아무리 좋아도 레벨업 안 되고 스작 못 하고 템도 없는데 뭐가 좋음?


사실상 뉴비의 건 싸움은 [ 각성캐 ] 의 전투와 다름없음. 몰빵한 캐릭 하나가 죽느나 사느냐로 게임 갈림.


그럼 뉴비가 조금 강해져서 골드 이상으로 건 올라오면 뭐가 바뀌는가?


안 바뀜.


건 올라가면 사실상 장비 + 캐릭 싸움임. 여기서 캐릭풀은 대부분 비슷함. 물론 못 뽑은 애들도 있긴 한데, 대체캐도 몇 명 있으니까.

근데 장비가 완전히 갈림.


여기서 돈 박은 애와 안 박은 애 , 오래한 애와 별로 안 한 애가 갈림.

돈 박고, 오래한 사람이 PVP에서 이기는 건 문제되지 않음.


근데 그건 이긴 애들 입장이고, 진 애들은 좀 꼬움.

게다가 자기가 키운 캐릭이 밴 당해서 페널티 안고 가면 더 꼬움


좋다고 해서 뽑고, 뉴비라서 얼마 없는 재화 얘한테 몰빵했는데 이번주는 얘 못 쓴데.

다음주까지 기다리래. 근데 건포는 얻어야 되는데 그동안 계속 손가락이나 빨라고?


밴 없어도 이길지 질지 모르는데 밴이면 이길 확률이 더 떨어질 거고,

다른 캐릭 넣자니 육성에 필요한 재화가 부족하고,

그 와중에 픽업캐들은 컨텐츠가 없어서 건이라도 해보려는데 [ 건에서는 없으면 안 될 캐릭들 ] 임.


건도 안 돼, PVE도 할 게 없어, 가챠는 계속 나와, 육성은 못 해


그냥 총체적 난국임.


가챠는 선택과 집중해라.

건 하지 말고 분재겜처럼 해라.


이건 어느 한 가지가 문제가 아니라 여러 문제가 섞인 거라고 봄.

결국 각유나 같은 캐릭 말고, 대부분의 픽업캐들은 몇 가지 장소에서만 쓰여서, 안 뽑아도 되는데

현재 게임이랑 챈 분위기가 뽑기를 강제함.


건 안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거 안 하면 이 겜에 뭐가 남지? 뉴비에게 전당 타임어택, 결전 랭커 이런 거 권할 리는 없을 테고.

이터 모일 때마다 특정 지역 뺑뺑이만 도세요?


나는 분재겜처럼 해서 괜찮다,

라는 유저들은 다른 게임 가서도 다 괜찮다고 할 유저임.


챈에다가 글 쓰고, 접는다 하고 요란하게 가는 애들 중에는 분탕도 있고, 진짜로 접는 애들도 있겠지만,

뉴비 대부분은 이것저것 해보다가 할 게 없고, 재화 부족해서 소리소문 없이 접음.


분재겜은 칭찬도 아니고, 게임 종류도 아님. 병신 겜을 포장하기 위한 단어일 뿐이지.


시즌 1억 번째 이터니움 개선도 이제 지겨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