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7에 얼굴도 귀염상이고 약간 말할 때 애교가 묻어나오는 스타일이라
남고에서 애들한테 인기도 좋았음

다만 약간 제 정신이 아님

하루는 남자애가 야한거 보다가 걸린 적이 있는데

제목이 버진 파라다이스였음

이 썜이 그걸 보고 버진이 무슨 뜻인지는 아냐고 꺄르륵 꺄르륵 하더만 

그 수업 내내 버진 버진거리면서 쪼개다가 수업 하나도 못함


한 이주동안 얼굴이 죽을 상이길래 애들이 계속 캐물으니까 썰 풀음

1차 급발진으로 남자친구랑 번화가에 있는 짱깨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갑자기 방귀가 나왔다고 함. 그건 괜찮은데 생각보다 향긋해서 존나 대놓고

밥처먹다 말고 방귀냄새 개 맡았다더라. 그떄부터 남자친구 표정이 안 좋아졌다고 함

2차 급발진으로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존나 뜬금없이 

번화가 한복판에서 팔이랑 다리 절면서 장애인 흉내 냈다고 함. 자기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고ㅋㅋㅋ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바로 버리고 간 후에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이후로 남자친구 사귀고 싶다고 하는데

애들이 그 쌤 덕분에 외모가 아니라 내면을 보라는 걸 진심으로 깨달았음

이젠 그 썜도 40대에 결혼도 하셨겠지... 잘 살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