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동안 집도 안가고 사무실에서 뭐 하는거야?

어 잠깐만 상연아, 지금 그리고 있는 알렉스 웨딩드레스 스킨만 다 끝내고...

그 좋아하던 불족발도 거르고 3일동안 새로운 스킨만 그린거야? 다크서클이 얼굴 끝까지 내려왔잖아!
건강부터 좀 챙기라고...

상연아.

...응..?

난 더이상 유저분들을 실망시킬수는 없어.

카운터사이드로 돈을 버는건 우리들인데, 왜 유저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이 게임의 존망을 걱정해야 하는거지?

1주년 이벤트때, 그 어떤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신규 유저들을 영입하러 발벗고 뛰던, 그런 유저분들이 왜... 우리보다 더 유저수의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거지?

이젠... 내가 모든 걸 되돌려놓을거야.

하루만에 두배로 뛰어올랐던 유저수도

탄탄한 스토리라인도

유저분들의 의견이 반영된 패치노트도

내가 새로운 카운터사이드를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