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카운터가 다이브를 갔다가 그림자를 만난거지


다행히 그 그림자는 침식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힘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였어서


그 카운터가 겨우겨우 그림자를 제압하는데 성공한거야


그런데 제압하고 보니까 그림자가 너무 꼴리게 생긴거지


마침 주변에 다른 사람도 없고 안한지 오래돼서 쌓여있기도 해서


그만 참지 못하고 그림자랑 야스를 하고 말았어


세발째 발사하고 보니까 그림자 상태가 뭔가 이상해


어어? 하면서 보고 있는데 점점 사람으로 돌아오는거지


놀라서 일단 들쳐업고 복귀해서 병원 앞에 던져놓고 도망쳤지



혼자서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은 안나오고


그렇다고 관리국에 가서 보고하자니 침식체박이 라고 미친놈 취급 받을게 뻔해서


혼자만의 비밀로 조용히 넘어가기로 했지



얼마 후, 다시한번 다이브를 하게 됐어


그러던 중 이번에도 그림자를 만나게 되었어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번에 만난 그림자는 지난번에 만난 그림자 처럼 약한 그림자가 아니라


3종 최상급, 거의 4종 으로도 분류 될 수 있는 정도의 강한 그림자였던거지


함께왔던 다른 용병들과 카운터들은 모두 죽거나 도망가버리고 혼자 남아서


아 여기서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는데 그 그림자가


"아아... 너에게선 그리운 현실의 냄새가 나는구나... 네가 있다면 현실로 돌아갈 수 있겠지..."


라며 그 카운터를 따먹기 시작하는 그런 떡인지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