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특이한게 IMF때 아버지가 사업하시다 파산신청하고 어머니께서 사업시작해서 우리 집안을 키웠음
그래서 어머니께서 기본적인 사상으로 가장=아버지지만 사실상 우리집 가장은 어머니였던거임
거기다 당신도 꽤 자존감이 높은 타입이라 다른 집 처럼 집에서 애비충 거리면서 아버지께 함부로 말하고 돈빨아먹고 "해줘" 하면 싸대기 개 처맞고 쫓겨날게 뻔했음
그래서인가? 얘가 머리짧게 짜르고 자기는 여성 평등을 위해 행동할 거라고 선언하고 무슨 이상한 정치인 블로그 들어가고 그러는데
정작 지가 알바 빡세게 해서 손 안벌리고 저축 중이고 대학 생활도 밤새가면서 공부해서 A하나 빼고 전부 A+ 받아서 장학금 받더라
근데 기본적인 페미사상은 가지고 있는지 어머니께서 화장 할 생각 없냐고 하면 안한다 하고 자기는 결혼 할 생각이 별로없다 그런게 좀 보이더라
예전에 대학 결정할때도 여대 갈까 고민된다길래 내가 여대는 답없은 곳이라고 하니까 발끈했는데 어머니께서 여대는 이상한 집단 맞다고 말씀해주셔서 진압당함ㅋㅋ
결국 화장 안하고 머리 안기르고 페미사상 좀 보이는데 알바 빡세게 하고 공부 빡세게 하는 이상한 유형이 됐음
나도 보면서 쟤는 언제 한번 터질까 궁금했는데 이제는 그려러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