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핀컴퍼니 최고의 허벌보지 대회가 열렸다

 예선 경기 끝에 남은 것은 류드밀라, 아라크네, 가은

 결승전 경기는 자유종목이었고, 각자 보지안에 가장 커다란 걸 집어넣어 온 선수가 승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첫 선수인 류드밀라가 가랑이를 벌리자 안에서 구관리국 병이 기어나왔고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그 모습을 비웃으며 아라크네가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커다란 타이탄이 꽥 소리를 지르며 튀어나와 땅을 가르며 뛰쳐나갔다

관객들은 너무나 놀라 환성조차 지르지 못한 채 입만 쩍 벌릴 뿐이었다

마지막은 가은의 차례였다 하지만 가은의 가랑이 사이에서 나온건 조그만 바게트 하나뿐이지 않은가? 

류드밀라와 아라크네가 가은이를 비웃으며 손가락질 했다 그러자 가은이가 유쾌하게 자기의 구멍을 가리키며 외쳤다 "모든 빵이 저장된 곳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