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상연 디렉터님이 조롱성 밈 이런거는 감내해야하는 부분이고 이해하지만 최소한의 선만 지켜주면 "좋겠다"라 

하셨고 자기를 향한 조롱성 밈은 괜찮지만 

넥슨 고객센터에 욕설은 하지말아달라라 전달하고 가심


이 부분 말이야

읽으면서 이부분이 좀 찡했단 말이지

나도 민원받는 일 하고 있어서 감이 좀 온다

이거는 '넥슨고객센터에 욕쓰면 넥슨이 욕먹고서 날 갈군다' 같은 내용이 아닌 것 같다

넥슨고객센터에서 카사 문의는 계정 로그인 관련 내용이 아니면 카사 쪽에 직접 네이버폼으로 전달되게 되어 있어

고객문의 하나하나를 다 디렉터나 회사대표인 상연이 금태가 읽을리가 당연히 없고 스비 내에서 문의담당 직원이 받게 될텐데

우리나라 고객 문의 특징 중에 하나가 '한눈에 보기에도 누가 봐도 병신같은 문의라도 절대 무시를 못 한다'는 거다

설령 진짜 뜬금없이 부모존재여부를 찾는 쌍욕이 온다 해도 내용은 보고 답변은 해야 돼

그리고 어느 곳이든간에 고객문의 받는 곳은 진짜 좆같은 문의 장난 아니게 온다

고객센터 일하다가 인간혐오는 기본이고 우울증 조울증같은 정신질환까지 오는 애들도 많아

문의담당 직원들 특히 패치 씹창나고 bm 씹창나고 할때마다 저런 쌍욕 하루종일 먹으면서 괴로워하는거 회사 내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임 이건 어디나 마찬가지야

그럼 결국 박상연 디렉터의 저 말은

자기 욕먹는건 상관없지만 동료직원들이 욕설을 읽으면서 괴로워하는건 보고싶지 않다는 뜻이잖아?






에이 구라지 이런 디렉터가 세상에 어딨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