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식파에 노출되서 죽어버린 부인과 아이가 살아있다고 믿는거라면 어떨까

실제로는 부인과 아이는 죽은지 오래됬고

단지 침식체를 죽이기 위해 산다는 이유를

부인과 아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라고 포장한 거라면 어떨까

관남충은 철수아재의 그런 상황을 이용해서 코핀 컴퍼니에서 이용하고 있는 거라면 어떨까

진실을 알게된 철수 아재가 울부짖으면서 관남충한테 뭐라고 하자

이건 다 인과율이라고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관남충이 들먹이며 말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