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야... 할미가 우리 귀여운 유나한테 용돈을 좀 주마. 이거 가지고 저어기 아이스크림집에 가서 할미먹을 아이스크림 하나 그리고 우리 유나가 먹을 아이스크림 하나 사오려무나.
네! 할머니. 유나가 제일 좋아하는 맛으로 사올께요!
...30분 뒤
으엑 퉥퉷텟 이게 뭐시여! 이게 정령 사람이 먹는 아이스크림이란 말이야?? 그래, 세라펠이다...! 세라펠 녀석이 나타났구나!!! 이런 사악한 악마같으니라고! 이런 사탄의 음식을 만들 수 있는건, 그놈 밖에는 없어!! 너이 웬수쉐끼야! 퍼뜩 튀어나와라! 내 이 빗자루로 반갈죽을 내 주마!!!
한 번도 본적 없는 할머니의 극대노한 모습에, 유나는 그만 이불 속으로 도망치고 말았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유나는 할머니 몫까지 사온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부들부들 떨고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