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던 턱이였나?



유미나: 아니… 하지만 뾰족한 턱이였어… 이 친구들 모두 다. 아무도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겠지. 사방에서 소식이 들어오고 있어. 노말사이드가 함락되고. 전초 기지가 파괴되고. 이름 모를 턱들이… 쓰러지고 있어.



죽음 모든 턱들의 운명이다… 우리도… 곧 맞이하게 될지도.




 정해진 운명 따위는 없어… 내가 보기엔 말이지, 주돈이 일러처럼 너가 턱을 더 뾰족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이 싸움은 이제 시작이야.



원래 우리들은… 친구와 턱끝을 비비는걸 한다던데, 아닌가?

(서윤이 내민 턱을비비는 유미나. 잠시, 그의 턱에 그려진 신나요턱을  바라본다.)



 가서 쓸어버려.

(서윤과미나가와 턱비빔을 하고 유미나는 돌아가고, 서윤는 소환되어 함선으로 귀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