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랑 면담도 하고 서류도 뗄 거 있어서 갔는데 처음 보는 조교가 일 보길래 학번 이름 말하고 인사 드렸음


근데 ㅋㅋ 갑자기 어 OO아 오랜만이다~~ 하면서 아는 척 하길래 엥? 혹시 뉘신지... 하니까 나 1학년 때 학생회 여학우부장 하던 누나였음ㅋㅋㅋㅋ


그 누나가 별명 스튜어디스고 졷나 이쁘고 개 잘꾸미고 다녔는데 졸업하고 조교 하더니 ㅅㅂ 사람이 아무리 안 꾸미고 다닌다고 쳐도 ㄹㅇ 못 알아 볼 정도로 바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처음에 봤을 때부터 이미 조교였던 사람들 볼 때는 몰랐는데 예전에 어땠는지 그 모습을 아는 사람이 조교 되고 저렇게 바뀐 거 보고 진짜 개 충격 먹었다


나중에 담배 피우면서 얘기 들어보니까 그 뭐냐 카사에 나오는 그 조교가 씨부리는 소리들 그거 진짜 ㄹㅇ 과장이 아님ㅋㅋ